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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본부 임차 편의점 확대에 리스부채↑
박성민 기자
2024.02.22 08:40:17
⑤감가상각비·임대료 증가, 영업이익률 하락…CAPEX 비용도 부담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0일 16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편의점 CU 전경(제공=BGF리테일)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BGF리테일의 본부임차 매장이 확대되면서 이 회사의 리스부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임대료(리스부채)를 BGF리테일이 부담하고 있어 본부임차 매장이 늘어날수록 투자비용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본부임차 점포 증대가 중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감가상각비·임대료 증가로 BGF리테일의 영업이익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목한다. 


BGF리테일은 2021년 이후 중장기적 질적 성장을 목표로 본부임차형 중심의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가맹 수수료율이 높은 본부임차를 늘려, 수익성을 견고하게 다지려는 의도다. 본부임차매장은 편의점 창업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점포 보증금 및 임대료를 BGF리테일이 부담하고, 그 대신 가맹 수수료율을 점주임차 매장 보다 높게 책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점포 임대차 계약을 BGF리테일이 맺는 만큼 다른 편의점 브랜드로 갈아탈 수도 없어 가맹점 유지에 도움이 된다.


점주입장에서도 임대료 부담이 덜해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만큼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BGF리테일의 2023년말 기준 점포 수는 1만7762개로 전년 대비 5.8%(975개) 증가했다. 업계에선 늘어난 975개 매장 가운데 본부임차를 통한 신규점 출점은 약 45%로 추정 중이다. 전년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BGF리테일의 본부임차 매장이 늘어나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리스부채가 증가하면서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GS리테일의 리스부채는 리스계약 기간에 총 납부해야 할 리스료 합계(현재가치)로 측정한다. 또한 리스부채에 대한 이자비용 만큼 증가하고, 리스료를 지급하면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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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회계기준을 변경한 2019년 BGF리테일은 5438억원의 리스부채를 인식했다. 이 회사의 부채비율이 1년 만에 64.7%포인트(184.2%→248.9%) 상승하는데 적잖은 영향을 줬다.


이후에도 BGF리테일의 리스부채는 ▲2020년 5959억원 ▲2021년 7013억원 ▲2022년 8019억원 ▲2023년 8796억원으로 줄곧 늘어났다. GS리테일이 본부임차형 매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 2021년 리스부채 증가율은 17.9%에 달했고, 이후에도 2022년 14.3%, 2023년 9.7%를 기록했다. 이렇다 보니 부채비율 역시 200%를 줄곧 상회했으며, 2023년말 199.6%를 나타냈다.


아울러 임대료 증가에 더해 감가상각비 부담이 BGF리테일의 영업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매출액이 8조1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32억원으로 같은 기간 0.3% 늘어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3.1%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본부임차형 점포는 초기에 자본적 투자(CAPEX) 비용이 크다"며 "지난해 4분기 BGF리테일의 평균 가맹 수수료율은 35% 수준으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개선하는데 그쳤고, 현 수준에서는 투자로 인해 늘어난 고정비를 가맹수수료율 상승을 통해 상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의 설명처럼 GS리테일은 CAPEX 비용으로 ▲2019년 1835억원 ▲2020년 1964억원 ▲2021년 2048억원 ▲2022년 2773억원 ▲2023년 3분기 2063억원을 지출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도 "본부임차 매장 증가로 BGF리테일의 매출총이익률(GPM)을 개선했지만, 그 반대로 감가상각비와 임차료 부담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전년도 기저 효과와 본부임차형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본부 임차형 점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으며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숫자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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