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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AACR서 'CT-P72' 전임상 성과 공개 外
유범종, 최광석, 최령, 방태식 기자
2025.04.28 10:42:13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방태식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암학회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5'에서,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CT-P72는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에이비프로(Abpro)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로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를 발현하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기반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 HER2 양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에이비프로와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CT-P72는 HER2와 면역세포 표면 단백질 CD3를 동시에 목표로 삼아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를 공격하면서도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은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CT-P72는 HER2 고발현 종양 모델에서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높은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고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은 낮아 전임상 단계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모두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는 설명이다. 시험관 실험(in vitro) 및 동물 실험(in vivo)에서도 항암 효능을 일관되게 유지했으며 영장류 독성시험에서는 비교 물질 대비 180배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CT-P72 구조 설계에서 정상 세포와의 결합을 낮춘 반면 암세포는 특정해 반응할 수 있도록 결합가(Avidity)를 조절했다. 이를 바탕으로 독성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해 동일 기전의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치료 지수를 나타내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젬백스, GV1001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2상 환자 투약 완료


젬백스앤카엘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젬백스에 따르면 GV1001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은 지난 2022년 10월 미국에서의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7개국 43개 기관에서 투약이 진행되었으며 최종 결과는 연내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199명을 대상으로, 50주 간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피하 주사하여 위약 대비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젬백스는 앞서 국내에서 실시한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중등도에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을 6개월간 투여한 결과, 중증장애점수(SIB)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대조군 대비 뚜렷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고용량 투여군에서는 SIB 점수 감소 폭이 현저히 작아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GV1001은 항산화, 미토콘드리아 보호, 뇌 내 면역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는 다중기전 약물이다. 알츠하이머병 기전 연구를 통해 GV1001이 신경 염증에 주요하게 작용하는 대표적인 비신경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와 성상교세포(astrocyte)에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뇌 내 신경 염증을 완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Dx&Vx,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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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가 자사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의 라이선스 아웃과 동시에 mRNA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비영리 재단의 투자 유치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플랫폼은 mRNA 백신을 상온에서 10년 이상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mRNA, siRNA, miRNA, DNA, Aptamer, Antisense Oligonucleotide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핵산(nucleic acid)에 적용될 수 있는 만큼 다양하고 폭 넓은 의약품 기술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백신 생태계에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보관과 유통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글로벌 톱 10 수준의 제약사들 및 글로벌 비영리 재단,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라이선스 아웃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며 현재 실사 단계를 밟고 있다. DXVX는 이 과정에서 mRNA 백신 제조 및 연구 개발 관련 기업들을 주요 파트너링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RNA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DNA 백신 등 다양한 분야로 라이선스 아웃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라이선스 아웃 뿐만 아니라 자사 신약 개발에 mRNA 를 활용한 백신 등 치료제 개발에 글로벌 비영리 재단의 투자도 유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플랫폼 기술에 대한 상표 등록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라이선스 아웃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상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까지 신약개발 관련 후보물질 등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제이엘케이, MRI 기반 AI 솔루션 'JLK-GRE' 日 인허가 획득


제이엘케이가 뇌 MRI 영상 AI 솔루션 'JLK-GRE'의 일본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제이엘케이는 일본에서 총 6개의 의료 영상 AI 솔루션 인허가를 보유하게 됐으며, 현지 시장 내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하게 됐다. JLK-GRE는 뇌 MRI의 GRE(Gradient Echo) 영상에서 저강도(hypo-intensity) 영역을 자동으로 검출·분석하고 해당 정보를 의료진에게 직관적인 시각화와 함께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분석 결과는 병원 PACS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즉시 제공되며,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MRI 장비 보급률과 활용 빈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MRI 기반 영상 진단 수요가 매우 높다.  제이엘케이는 이러한 일본의 진료 환경에 맞춰 MRI 기반 AI 솔루션 라인업을 보강함으로써 일본 병원들과의 계약 확대와 매출 성장의 직접적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제이엘케이는 이번 JLK-GRE의 승인으로 의료 영상 AI 솔루션(JLK-CTP, JLK-PWI, JLK-NCCT, JLK-FLAIR, JLK-DWI, JLK-GRE)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대형 종합상사 계열의 의료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기업은 일본 내 의료기기 유통 및 병원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파트너로, 본격적인 현지 영업 확대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일본 국립 심뇌혈관센터 이노우에 마나부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김치경 교수를 초청해 한일 뇌졸중 웹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AI 바이오 슈퍼컴퓨팅 센터 'ABSC' 공식 홈페이지 오픈


신테카바이오가 자사의 AI 바이오 슈퍼컴퓨팅 센터(ABSC, AI Bio Supercomputing Center)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홈페이지에는 ABSC 센터의 설계 철학, 기술 인프라, 연구 활용 사례 등 센터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입주 기업을 위한 '입주 상담 신청하기' 기능도 마련돼 있어 상담과 입주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슈퍼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고자 데이터센터 임대 및 컨설팅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ABSC 센터는 그린데이터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센터가 자연 생태에서 착안한 '흰개미집 구조(Termite Nest Structure)'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열 관리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설계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구조는 별도의 기계 장비 없이도 온도와 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자연 환기 시스템을 구현해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GC지놈, AI 기반 암 조기 진단법 일본 특허 등록


GC지놈(지씨지놈)이 '인공지능(AI) 기반 무세포 DNA의 종양 유래 변이 검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암 조기 진단 방법'에 대한 특허가 일본에서 공식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GC지놈의 AI 기반 비침습적 미세잔존암 검출 기술(G-MRD)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활용하여 암의 기능적 및 서열적 특징을 모두 이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낮은 데이터 양에서 검출된 변이를 정교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암의 재발을 발견하거나 치료효과 판정, 환자의 예후 예측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GC지놈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현재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의 치료 후 남아있는 미세 암세포를 감지해 재발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검사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GC지놈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세포 유리 DNA로부터 얻어진 유전체 변이 정보를 활용하는 기술(Regional Mutation Density, RMD)과의 접목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정밀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동아ST, 美 AACR 2025에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 비임상 결과 발표


동아에스티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공동연구 중인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EGFR 내성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Cell Lung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EGFR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최신 연구 성과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SC2073(IN-207039)'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EGFR은 우리 몸의 세포 표면에 존재하며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단백질이다. EGFR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 비소세포폐암이 발생한다. 기존의 2세대 및 3세대 EGFR 저해제를 사용하더라도 T790M 및 C797S 등의 EGFR 내성 돌연변이에 의해 치료 효과가 감소한다. 'SC2073(IN-207039)'은 EGFR의 알로스테릭 결합부위에 작용하며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돌연변이 EGFR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며 정상 EGFR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1일 1회 경구 투여 방식으로 복용 편의성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 CGV와 '맛의 명수 세트' 프로모션 진행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다가오는 가정의 달 연휴 시즌을 맞아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손잡고 매점 샘플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2주간,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점에서 '씨네밀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탄산계 액상 소화제 '까스명수액'이 1병이 증정된다. 까스명수액은 국내 최초의 탄산계 액상형 소화제로 속 더부룩함이나 가스참,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량감 있는 맛과 휴대가 간편한 포장으로 젊은 소비자층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처럼 외식 및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일상 속 접점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까스명수액'은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삼성제약과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을 전담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IGF1R 단일항체 유라시아 특허 결정


에이비엘바이오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GF1R) 단일항체의 유라시아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20년 6월 국제 출원됐으며, 이번 특허 결정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 단일항체에 대한 권리를 2040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IGF1R은 세포의 성장과 생존 신호를 전달하는 수용체로, 다양한 신호 경로를 통해 대사와 생리적 기능을 조절한다. IGF1R은 타 조직 대비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에 다수 발현돼 퇴행성뇌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 분야 연구에서 중요한 표적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IGF1R이 다수 분포하는 BBB의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이물질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장벽이지만 약물의 출입 역시 제한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어렵게 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을 표적해 항체, RNA 등의 약물이 BBB를 효율적으로 투과할 수 있도록 돕는 셔틀(Shuttle),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퇴행성뇌질환의 근본적인 병인을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그랩바디-B가 적용된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으로는 사노피에 기술 이전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이 있다. ABL301은 현재 미국에서 1상 임상시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코오롱티슈진, OARSI서 'TG-C' 장기 안전성·유효성 데이터 발표


코오롱티슈진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2025 World Congress에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장기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내 2상 임상시험과 3상 데이터를 통해 TG-C가 약 15년간 종양 발생 없이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비율을 낮추고 수술 시기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 골관절염 환자 대비 TG-C 투여군의 수술 비율은 절반 이하(15.5%→7.0%)였고 수술까지 걸린 시간도 더 길어졌다(5.1년→5.7년)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TG-C가 세계 최초 DMOAD(골관절염 구조적 개선 치료제)로 인정받을 가능성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기대감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코오롱티슈진은 FDA 승인 후 상업화 전략도 병행해 TG-C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TG-C는 현재 미국 FDA 3상 투약을 마치고 환자 추적관찰을 진행 중이다.


◆노을, 제품 개발 AI, 비즈니스 전략 부문 핵심인사 단행


노을은 글로벌 사업 가속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제품 개발, 인공지능(AI), 사업 개발, 임상 전략 부문에서 핵심 인사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마이랩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 글로벌 상용화, 시장 진입 전략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개발 부문에서는 김용준 최고제품개발책임자(CDO)가 선임됐으며, 그는 20년 이상의 소프트웨어 및 융합 시스템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AI 총괄 이사(Head of AI)로는 존스홉킨스대 박사 출신으로 의료 AI 분야 경력을 쌓은 조봉준 이사가 합류했다.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정미영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Head of Global Business Development)과 최준석 임상 전략 총괄(Head of Clinical Strategy and Development)이 영입됐다. 정 총괄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개발을, 최 총괄은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FDA 인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임상 전략을 맡게 된다. 노을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대원제약, 정맥·림프순환 개선제 뉴베인 판매 1000만포 돌파


 대원제약이 정맥·림프순환 개선제 '뉴베인액(이하 뉴베인)'이 지난 3월 기준 누적 판매 1017만 포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베인은 2020년 7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하지 중압감, 부기, 통증 및 하지 불안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함량 트록세루틴 제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하루 한 포, 물 없이도 섭취 가능한 간편한 제형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최적화된 복용 편의성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그간 뉴베인은 고윤정, 김신록 등 유명 배우들을 모델로 발탁해 TV 광고를 진행하며 대중 인지도를 크게 올린 바 있으며 올해는 20-50 여성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다리를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스포츠 분야에서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의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올해는 '2024-25 KBL 프로농구 정규리그'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현장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동화약품 '마그랩', 진주햄 '천하장사'와 컬래버레이션


동화약품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그랩'이 진주햄의 인기 브랜드 '천하장사'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제품 '힘이 꽉 찬 마그랩 천하장사 기획세트'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모든순간 든든하라!"를 슬로건으로 쓰고 있는 진주햄 대표 브랜드 '천하장사'와의 만남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지치고 힘든 모두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힘이 꽉 찬 마그랩 천하장사 기획세트 2종은 천하장사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꼬마 씨름 선수와 마그랩의 만남을 트렌디하고 위트 있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표현해 소장 욕구를 더했다. '마그랩 포 스트레스 천하장사 기획세트'는 '마그랩 포 스트레스' 10샷에 10샷을 더한 총 20일분 구성에, 한정판 굿즈인 '천하장사 스페셜 파우치'를 증정한다. '마그랩 마칼디 천하장사 기획세트' 또한 마그네슘에 칼슘, 비타민D, 비타민K까지 담아낸 마그랩 '마칼디' 60정에 60정을 더한 2개월분 구성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천하장사 스페셜 휴대용 정제 보관함까지 함께 제공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팩투스' 美 FDA 승인 완료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새롭게 개발한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팩투스'는 기존 너스바 수술법을 개선한 최소침습수술용 제품으로 의료진 자문과 척추임플란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수술 기법에 따라 다양한 테크닉을 지원하는 통합형 시스템으로 수술 난이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중국 왕웬린 박사, 일본 노구치 박사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며 한국 등 7개국 권위자를 대상으로 '팩투스 G7' 학술 세미나 개최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이번 FDA 승인을 통해 척추임플란트 외 신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8개 이상의 신제품 FDA 승인도 계획 중이다.


◆박셀바이오, 자가골수유래세포 처리시설 식약처 인가


박셀바이오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골수유래세포 처리시설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자가골수유래세포를 이용한 말기 심부전 대상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박셀바이오는 최근 국내 모 재생의료기관의 자가골수유래세포를 이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협력하기로 하고 해당 세포 제공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국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소세포폐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를 제공 중이며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승인 받은 췌장암에 대해서도 NK 세포치료제를 공급하기로 결정된 상태다. 박셀바이오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이하 첨생법) 시행령의 지난 2월 발효를 앞두고 지난해 7월 GMP 시설을 구축한 뒤 곧바로 8월 NK세포처리시설에 대한 식약처 승인을 획득했고 12월에는 CAR(키메릭항원수용체) 세포처리시설에 대한 식약처 인가도 받았다. 박셀바이오가 전남 화순군 생물의약연구센터 내 A-TOP(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에 구축한  GMP 시설은 연면적 1452㎡에 달하며 NK 세포치료제와 CAR-T 세포 치료제, 자가골수유래세포 등을  엄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맞춰 생산관리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췄다. 박셀바이오는 semi-GMP를 갖춘 신사옥 건립 등 GMP 시설의 단계적 확대도 추진 중이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 출시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자회사 리봄화장품과 함께 선보이는 센텔리안24 브랜드의 첫 번째 마데카 크림 시리즈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은 꽉찬 리프팅을 선사한다. 피부 노화의 속도를 늦춰 보다 건강한 상태로 전환시키는 저속노화 콘셉트를 담아 다각도 리프팅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한다. 피부 칸에 수분을 촘촘하게 채우고, 피부선을 탄탄하게 정돈하며 얼굴 전체를 끌어올리는 피부 저속노화 3단 매커니즘' 통해 피부 탄력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민낯의 피부도 밝혀주는 광채까지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은 건조 노화, 모공 노화, 광 노화 등 노화의 핵심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해 기존 '더 마데카 크림' 대비 2.5배 강화된 안티에이징 효과를 갖췄다. 특히 동국제약의 병풀 유래 피부과학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기반으로 한 '복합-TECA'를 함유했으며 탄력 개선을 위한 '콜라겐-TECA', 브라이트닝을 위한 '비타-TECA',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보습 성분인 '세라-TECA'가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한번에 케어해 준다. 한편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은 내달 1일 신세계홈쇼핑을 시작으로 2일에는 GS홈쇼핑과 CJ홈쇼핑, 5일 KT알파 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종근당,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 출시


종근당이부위별 특성에 따라 스프레이형과 겔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마그램 액은 스프레이 타입의 외용액제로 등·가슴 등 넓은 부위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의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다. 회전 노즐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분사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성분으로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0.5%,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 Methylphenol) 0.3%, 알란토인(Allantoin) 0.2% 등이 함유돼 항균, 피부 재생, 각질 연화 등에 효과가 있어 여드름의 복합적인 원인을 동시에 개선한다. 더마그램 겔은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겔 제형으로 좁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18g)으로 출시됐다. 1g당 항염 작용에 효과가 있는 니코틴산아미드(Nicotinamide) 40mg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티트리 오일이 포함돼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임상시험에서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 대해 86%의 전반적 개선율과 59.5%의 병변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더마그램 2종은 하루 2회 환부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라젠 BAL0891,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효과 가능성 美AACR 발표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 BAL0891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발표된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험관 내(in vitro) 실험을 통해 BAL0891 투여 시 염색체 불안정성(CIN)에 의해 암세포 내 cGAS-STING 신호전달 경로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한 면역반응이 유도됨을 확인됐다. 또 동물 모델(in vivo)에서 BAL0891 투여 시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 항암 면역반응이 유도되는 환경이 조성됨을 확인함으로써 BAL0891이 면역치료제와 병용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BAL0891은 글로벌 제약사 베이진(BeiGene)이 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anti-PD-1) 티슬리주맙(Tislelizumab, 제품명 테빔브라)과 병용 임상을 앞두고 있어 이번 연구 결과가 주목받을 예정이다. 신라젠과 베이진은 지난 1월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베이진이 티슬리주맙을 신라젠에 무상 제공하는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빠르면 올 2분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BAL0891과 티슬리주맙 병용임상에 진입하기 위한 임상시험승인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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