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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최광석 기자
2025.04.28 11:12:32
취득분 전량 소각 예정…"밸류업 프로그램 적극 실천"
셀트리온 본사 전경(제공=셀트리온)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기주식(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올해만 회사가 매입한 자사주는 총 4500억원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들이는 자사주는 63만1712주로 매입은 오는 29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올해 1월부터 누적해서 취득하는 자사주의 규모는 약 45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이미 지난해 전체 자사주 취득액(약 4360억원)을 뛰는 수준이다. 여기에 최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 이를 합산하면 그룹 차원에서 장내 매입하는 셀트리온 주식의 총 규모는 약 65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 임직원도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내재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합을 통해 자사주 취득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우리사주조합은 임직원들 각각의 계약 연봉 최대치를 한도로 취득자금 대출을 마련하는 한편 시장매입 방식으로 우리사주 취득을 진행하기 위해 이달 청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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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소각도 적극 나서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가 올 들어 소각을 완료했거나 소각 결정한 자사주 규모는 이미 약 80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소각 완료한 수준(약 7013억원)을 뛰어 넘었다. 더불어 '올해 매입한 자사주는 모두 소각한다'는 주주와의 약속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셀트리온그룹의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노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의 이런 움직임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실천한다'는 주주와의 약속 이행 의지가 반영된 모습으로 향후 3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을 목표로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대내외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의 가치 저평가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주들의 이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미래 성장에 확신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11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지난해 조기 달성하고 2030년 22종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의 글로벌 임상 절차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등 오는 2028년까지 13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릴레이로 진행하는 등 주주가치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최근 커진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실적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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