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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원부터 대표까지 '펀톡'으로 조직문화 개선
이태웅 기자
2023.11.08 17:23:20
CEO 펀폭, 공식 소통창구로 확대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가운데) 부사장이 최근 진행한 CFO 펀톡(F.U.N. Talk)에서 직원들과 경영실적과 미래전략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제공=LG전자)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LG전자가 최고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의 격의 없는 소통 창구로 마련한 펀톡(F.U.N Talk)이 회사 경영진의 공식 소통 창구로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펀톡 프로젝트를 성장시켜 열린 조진 문화를 만들어 간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최근 직원들과 3분기 경영실적이 갖는 의미와 앞으로의 경영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CFO 펀톡'을 진행했다.


펀톡은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인 '리인벤트(REINVENT) LG전자'의 일환이다. 구성원의 펀한 경험을 중심으로 한 소통방식이다. 펀한 경험이란 ▲회사의 주요 소식을 구성원들과 가장 먼저(First)공유하고 ▲소통에 참여하는 구성원에게 특별한 경험(Unique)을 선사하며 ▲진부하지 않은 새로움(New)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경험을 의미한다. 이번 펀톡에 임직원 5000여명이 참여했다.


배 부사장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과 관련된 수치를 설명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노력이 수치로 나타나는 변화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준비 전략을 공유했다. 배 부사장은 매 분기 구성원들에게 경영실적을 설명하고 있는데, 펀톡으로 실시간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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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과 펀톡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은 뜨겁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고대표이사(CEO) 펀톡에는 회당 5000~1만명이 참여해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한다. 최근 회사의 비전 수립을 위해 참여한 설문에도 3500여명의 인원이 총 7000건 이상의 의견을 제안했다. 사내 게시판에 의견을 제안하는 구성원은 펀톡 시작 이후 150배 이상 급증했다.


LG전자는 펀톡을 LG전자 고유의 소통공식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펀톡은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해 1월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총 9차례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에는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부사장이 '디지털전환(DX)과 고객경험(CX)의 선순환 체계'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달 말에는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소통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인 '리인벤트 LG전자' 구성원 스스로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새로운 LG전자를 재가동하자는 취지"라며 "활발한 소통을 통해 회사 정보를 빠르고 투명하게 공유하고 불편사항은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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