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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원전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
김현진 기자
2023.03.08 10:37:48
한빛3·4호기 공사 완료…내달 핵연료 제3공장 준공 예정
신월성1·2호기 전경. 사진=대우건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대우건설은 최근 수행해왔던 원전사업을 잇달아 준공하며 원자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월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한빛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 다음 달에는 핵연료 제3공장 건설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는 수명이 남아 가동이 가능한 원전의 핵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전의 핵심기기 중 하나인 증기발생기를 교체하는 공사다. 격납건물 내 방사성 오염물질 제염 및 해체 기술 확보가 필수다.


대우건설은 '월성 1호기 해체공사 및 공정설계'도 수행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인 해체 공사 설계와 공용설비 및 인접호기(월성 2호기)의 안전운영을 고려한 최적의 해체 공정을 설계하는 용역이다. 특히 월성1호기는 세계 최초로 해체 예정인 CANDU(캐나다형 중수로)형 원전으로 중수로 해체사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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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원전해체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에는 향후 원전 해체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산업부가 고시한 원전 한 호기당 해체 추정 비용은 8726억원으로 국내 해체 시장의 규모는 총 26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해체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인 만큼 대우건설은 조기에 기술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춰 향후 확대되는 시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체코·폴란드 원전 입찰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여하고 있는 만큼 대우건설의 기술력은 이미 인정받은 수준"이라며 "신한울3·4호기도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수주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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