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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국내 첫 자발적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구축
박기영 기자
2023.02.14 10:36:03
바이오차 생산기업 포이엔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계약 체결
NH투자증권.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NH투자증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이오차(유기물과 숯의 중간 성질의 친환경 소재) 생산기술을 토대로 자발적 탄소시장에 참여한다. 탄소배출권 사업은 NH농협금융지주의 미래전략 기반 신사업으로 이석준 회장이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로 강조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바이오차 생산기업인 4EN(포이엔)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이엔은 친환경 기술을 다수 보유한 사회적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다수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6만7000 tCO2(이산화탄소환산톤)에 상당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NH투자증권은 올해초 운용사업부 내 탄소금융팀을 신설해 국내외 탄소감축사업 투자 및 탄소배출권 거래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범농협의 비즈니스 밸류체인과 연관성이 높은 농축산부문에 대한 탄소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발행한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탄소시장에 원활히 유통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금융을 개발해 온실가스 저감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들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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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계약을 추진한 포이엔은 폐기물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원료로 바이오플라스틱 등을 제조하는 친환경 벤처기업이다. 올해 경기도 안성시에 생산시설 준공을 통해 바이오차를 생산 예정이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 유기물)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유기물과 숯의 중간 성질을 갖도록 만든 친환경 소재다. 이를 토양에 투입하면 대기 중 탄소 농도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저감 기술 중 하나이며, 토양 작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등 효과적인 비료로도 이용 가능하다.


NH투자증권 탄소금융을 총괄하는 박건후 Client솔루션본부 대표는 "자발적 시장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차 생산 및 농업적용 기술은 농업생산성을 늘리는 동시에 탄소를 땅속에 반영구적으로 저장함으로써 탄소감축의 질적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바이오차를 비롯한 농축산업 관련 탄소감축활동이 금융시장에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배출권 시장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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