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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이구영 대표 연임 가능할까
박휴선 기자
2022.12.19 09:05:03
신재생에너지 매출 7조7310억·영업익 2798억,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
이 기사는 2022년 12월 16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내년 3월 임기 만료 예정이었던 이구영 큐셀 부문 대표의 연임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의 실적 선방이 이 대표의 연임에 긍정적적으로 작용하지 않겠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사업 특성에 따라 기초소재 부문, 신재생에너지 부문, 가공소재 부문, 리테일 부문, 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이구영 대표는 이중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맡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한화솔루션 큐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누적 매출 3조4865억원, 영업이익 11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화솔루션의 3분기 누적 매출 9조7250억원의 35.85%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 대표가 맡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2020년 1월 통합법인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솔루션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비결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꼽은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부문 중 태양광 모듈 판매가 실적 선방에 한몫을 했다. 경기침체로 화학 사업이 부진했지만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실적을 뒷받침해줬다는 분석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3분기에는 누적 매출 9조7250억원, 영업이익 784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을 포함하면 지난해 성적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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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핵심 태양광 계열사인 큐셀 부문을 맡고 있는 이구영 대표는 1964년 4월 7일 서울에서 태어나 대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케미칼의 해외영업팀과 뉴욕사무소를 거쳐 한화큐셀(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 법인장을 지냈다.


한화큐셀 뿐만 아니라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시작한 한화솔라원에서도 최고영업책임자(CCO)를 지내는 등 영업통으로 꼽힌다. 2019년에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2020년에는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화솔루션 이사회 의장도 겸직하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과 태양광사업에서 직접 손발을 맞춘 적도 있어 김 부회장의 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의 미드스트림에 해당하는 잉곳·웨이퍼·셀·모듈 생산부터 개인 주택·상업 시설·대형 발전소에 이르는 다운스트림 분야의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독일, 중국, 한국 및 말레이시아에 4개국 R&D 네트워크와 한국, 중국, 말레이사에 생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중동 등을 망라하는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력거래, 상업용, 정부 및 주택 시장에 양질의 서비스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개발하고 있던 발전소용 에너지 저장장치(ESS) 프로젝트 7개를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 및 민자발전사업(IPP) 기업 악시오나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역대 최대 금액의 ESS 프로젝트 매각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에너지 기자재 공급을 넘어 ESS사업 개발, 자금 조달, 설계·조달·시공(EPC)을 아우르는 종합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대표이사 연임 사항은 공식적으로 미정인 상황"이라며 "지난 8월 내정한 사장단 인사에서 큐셀 부문 관련 별도 선임이 없었기 때문에 기존 임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사 감사는 내년 3월 예정된 주총에서 선임하고, 대표이사는 선임된 이사 중 이사회가 선임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현재 연임을 공식화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대표이사. (출처=한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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