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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3인방 뭉친 AI 신약 개발社, 신규 투자 유치
최양해 기자
2022.11.24 08:01:14
에아스텍, 프리시리즈A 펀딩…시너지IB투자·어센도벤처스 베팅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3일 14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박사 출신 3명이 공동 창업한 신약 개발업체 '에아스텍'이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0월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받은 지 약 1년 만이다.

2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에아스텍은 이달 중순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시너지IB투자와 어세도벤처스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고, 국내 제약사 한 곳도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투자금액 공개하지 않았다.


에아스텍은 지난해 9월 출범한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다. 인공지능(AI)과 생물학적 검증 통합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은 'EST-101'이다. 자체 세포·동물 실험 결과 고형암, 흑색종, MSS(Microsatellite Stable) 대장암 등에 대해 효능을 입증한 물질이다. 특히 기존 면역 항암제에 미미한 반응을 보인 MSS 대장암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아스텍은 이밖에도 ▲3차원 구조 기반 결합 패턴 인식 플랫폼 ▲천연물 소재·성분 포함 약리 활성물질 ▲매핑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 적응증을 치료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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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스텍이 신규 투자를 유치한 건 약 1년 만이다. 앞서 4대 과학기술원(KASIT·UNIST·GIST·DGIST) 관련 스타트업에 전문 투자하는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설립 1년 만에 두 차례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은 에아스텍의 우수한 연구인력에 주목했다. 공동 창업자인 이보아·박승주·이슬기 카이스트 박사를 비롯해 최근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이밖에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이 자문단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보아 대표는 "에아스텍은 드라이랩(Dray lab)과 웨트렙(Wet lab)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 가능성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며 "이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 2022)에서도 파이프라인의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에아스텍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EST-101의 임상시험계획승인(IND)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사·면역 항암제 발굴 ▲퇴행성 뇌질환 적응증 등 신규 발굴한 유효 물질 연구 ▲공동연구개발비용 등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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