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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내달 '자회사 체제' 본격 돌입
설동협 기자
2022.10.07 13:30:01
모듈·부품 사업부 분할...자회사명은 '모트라스·유니투스'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7일 13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모비스 용인연구소 전경. 사진제공/현대모비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현대모비스가 제조(생산)부문을 분리해 자회사로 두는 지배구조 개편에 막바지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새로 신설되는 자회사명을 확정하고 내달 초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하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모듈 부문은 '모트라스(MOTRAS)', 부품 부문은 '유니투스(UNITUS)'다.


모트라스는 Module(모듈)과 Transform(변화, 변신)의 합성어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각종 샤시부품과 전동화부품, 에어백, 램프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통합계열사인 유니투스는 Unit(부품기술)과 불어인 Tous(통합)의 합성어다.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문화 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다수의 소규모 생산전문사 형태로 생산공장을 운영해왔지만 앞서 생산을 담당하는 2개의 통합 계열사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생산효율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환경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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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생산전문 통합계열사에 총 700억원의 현금출자를 결정했다. 각 계열사들의 지분 전량을 현대모비스가 소유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감정평가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에 현물출자도 이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를 두고 일부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현물출자 분할 방식은 사업 부문을 떼내고 분할회사의 지분을 존속회사가 100% 가져간다는 점에서 물적분할 방식과 유사하다. 다만 주총 특별결의를 거쳐 주주들의 의견을 구해야 하는 물적분할 방식과 달리 현물출자 방식은 이사회 결의만으로 가능한 형태다. 


현대모비스가 주주들의 반발을 예상해 물적분할이 아닌 현물출자 방식을 택했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된 셈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1일 법인등기를 신청할 예정이다. 법인 설립을 위한 제반작업을 마무리하고 11월 초에 통합계열사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생산전문 통합계열사는 내년에 각각 5000억~6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효율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향후 매출실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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