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 IPO 공모 흥행…청약증거금 7조 몰려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710:1…"2030년 매출 4000억 목표"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수소 연료전지 업체 범한퓨얼셀이 일반 공모청약에서 7조원대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범한퓨얼셀은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710대 1을 기록했다. 총 청약 건수는 28만2190건, 청약증거금은 7조5867억원을 모았다. 범한퓨얼셀은 17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범한퓨얼셀은 지난 2~3일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51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2200~4만원)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가 중 85.6%(850곳)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범한퓨얼셀은 코스닥 상장 이후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854억원)으로 연 면적 3000평 규모 제2공장을 증설하고 연료전지 모듈·성능 평가 장비 등 기계장치를 사들일 예정이다.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이사는 "전방시장인 수소 경제 수요가 더욱 커지는 만큼 공모자금을 통해 적합한 생산능력을 구비하고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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