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KG동부제철이 한국특강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전량 매입했다. 유관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KG동부제철은 한국특강이 발행한 2회사 전환사채 전량을 200억원에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KG동부제철이 매입한 한국특강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지분율 11.2%로 매직홀딩스(지분 40.67%)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한국특강은 철강제품 가운데 철근과 형강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한국특강이 발행한 전환사채 전환가액은 2978원, 만기이자율은 5%로 설정됐다.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2월 2일부터 2024년 11월 2일까지다.
KG동부제철의 이번 한국특강 투자는 유관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한다는 의미가 크다. KG동부제철은 올해 초 당진공장에 주력품목인 컬러강판 생산공장 증설을 마무리 지었다. 연이어 봉형강 제조기업인 한국특강 투자까지 결정하며 철강산업 내 시너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사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자금 중 일부를 활용해 전략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전환사채 매입은 유관사업 투자로 시너지를 내려는 KG동부제철과 시설자금 확보가 필요했던 한국특강의 이해관계가 일치해 성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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