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10기 분량 '태양광, 안정장치 미비…"전력망 아킬레스건" [한국경제]
최소 15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계통안정기능을 확보하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4GW급 최신 원전 10기 분량에 맞먹는 규모가 전력망의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이번 주말을 전력 계통의 취약성이 극대화되는 최대 고비로 보고 비상 대비에 나섰다. 이번 주말 한낮 태양광 발전량이 정점에 달하는 것과 달리 전력 수요는 급감하면서 약 7~8GW의 전력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이 전체 발전 설비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전원으로 부상하면서, 전력 소비가 적은 봄철 경부하기마다 이 같은 계통 불안이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모습이다. 맑은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은 급증하는 반면 나들이 인파가 늘며 산업용·가정용 수요는 줄어들기 때문이다.
"50억 실버타운 보증금, 누가 가져가?"…형제 싸움 막는 신탁 뜬다 [데일리안]
초고령사회로 들어서면서 국내 은행권이 상속 사각지대를 메우는 '맞춤형 유언대용신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시니어 주택(실버타운)의 고급화로 입주보증금이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은 이달 중 금융권 최초로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5조1836억원을 돌파했다. 효력이 모호할 수 있는 종이 유언장 대신, 은행과 계약을 맺어 자산 승계 구도를 미리 정교하게 설계해두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1兆 투입하려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 총사업비 최대 3000억 감액 전망 [조선비즈]
정부가 추진하는 'K-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 총사업비가 당초 계획된 1조원에서 최대 3000억원 감액될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 등 기기에서 AI 연산을 직접 처리하는 기술이다. 산업통상부는 이 사업에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자동차, 사물인터넷(IoT)·가전, 기계·로봇, 방산 분야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총사업비 감액은 타당성 조사를 맡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지적이 반영된 조치로 전해졌다. KISTEP이 참여 희망 기업 수요 조사를 해봤더니, 일부 프로젝트는 AI와 큰 연관이 없거나 1000~2000억원 단위 자금 투입까지는 필요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외국인범죄 5년째 3만명대… 중국인 가장 많고 수도권에 집중 [문화일보]
'체류 외국인 280만명 시대'를 맞으면서 외국인 범죄 피의자도 해마다 3만명 넘게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범죄가 일반 범죄에서 마약·보이스피싱 등 조직형 범죄로 진화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경찰은 관련 수사 인력을 대폭 확대하며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검거된 외국인 피의자는 총 3만4763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피의자 수는 2021년 3만2470명, 2023년 3만2737명, 2024년 3만5296명 등 매년 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187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도 280만명을 넘어서는 등 외국인 유입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범죄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외국인 피의자를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1만5391명으로 압도적인 1위였다. 이어 베트남 3838명, 우즈베키스탄 2145명, 태국 1982명, 미국 1672명 등 순이었다.
삼성·애플 벽 못 넘었다…샤오미 총판, 알뜰폰 철수 [SBS비즈]
지난해 야심 차게 출범한 샤오미 총판의 국내 알뜰폰 사업이 결국 문을 닫는다. 가성비 전략을 내세웠지만 고질적 판매 부진과 통신시장 환경 변화를 넘지 못했다. 샤오미 한국 총판인 스피츠가 운영하는 '스피츠모바일'이 자진 종료를 선언했다. 최근 공지를 통해 "장기적인 시장 업황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B2C 소매 알뜰폰 사업을 자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서비스 종료를 위한 내부 및 관계 기관과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대스틸파이프, 반년여 만에 또 희망퇴직…구조조정 속도 [파이낸셜뉴스]
현대제철이 강관 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스틸파이프가 반년여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매각 작업을 앞두고 조직 슬림화와 비용 절감에 속도를 내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스틸파이프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기술직 희망퇴직 시행 안내'와 '일반직 희망퇴직 시행 안내' 공고문을 게시했다. 신청 대상은 계약직과 파견직을 제외한 기술직·일반직 직원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퇴직금 외 추가 위로금이 지급된다. 기술직은 월정급 기준, 일반직은 계약연봉 기준으로 정년까지 잔여 근속연수의 50% 수준을 최대 3년치까지 지원한다. 자녀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학자금도 지급한다.
삼성·유튜브도 방송 규제 받나…'개방형미디어플랫폼' 신설 추진 [디지털데일리]
정부가 추진 중인 통합미디어법 초안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 네이버 치지직 등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진입규제'와 '약관신고'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플랫폼 사업자에 적용될 구체 규제 항목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사업자 중심이던 관리 체계를 온라인 플랫폼까지 확장하는 방향이다.이를 두고 업계에선 사업자 관리와 시장 분석을 위한 최소한의 규제라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정부 규제 달성 목표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삼성 D1b '92%' D1c '75%' 수율 개선…파업에 물거품 될라 [IT조선]
삼성전자가 최근 주력 D램인 HBM3E용 1b D램(D1b) 수율을 92%, 차세대 HBM4용 1c D램(D1c) 수율을 75%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21일 예정된 노조의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어렵게 확보한 수율 개선 성과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전례 없는 반도체 호황 속에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해야 할 '골든타임'을 노사 갈등으로 허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전자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은 최근 HBM3E 코어 다이에 적용되는 10나노급 5세대(1b) D램 수율을 92%(이하 콜드 테스트 기준)까지, HBM4용에 탑재되는 6세대(1c) D램 수율을 75% 이상으로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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