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시프트업이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유지하며 외형 확대를 뒷받침했다. 다만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422억원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263억원 대비 18.1% 감소했다. 분기순이익은 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268억원 대비 40.8% 늘었다.
IP별로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3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규모다. 시프트업은 3.5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글로벌 이용자 만족도와 리텐션 관리에 집중했다. 신년 이벤트와 '리코리스 리코일'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12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70억원 대비 84.0% 늘었다. PC와 PS5 플랫폼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판매량 감소 폭을 줄였고, 스팀 기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며 스테디셀러 IP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수익성은 둔화됐다. 1분기 영업비용은 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다. 인건비는 인센티브 지급 영향으로 16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9.5% 늘었다. 반면 변동비는 스텔라 블레이드 관련 지급수수료 감소로 49억원까지 줄었고, 고정비 역시 니케 외주비 감소 영향으로 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5.5%로 전년 동기 62.2% 대비 16.7%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영업외손익이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 관련 이익과 자금운용수익 영향으로 257억원까지 늘면서 순이익률은 79.9%를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올해 이후 신작 사이클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과 '프로젝트 스피릿'의 작품 정보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며, 언바운드 합류를 통해 PC·콘솔 개발 파이프라인도 확대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과 언바운드 신작은 자체 서비스 방식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주환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프트업은 2026년 하반기 이후 추가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실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매입 규모와 시행 시기는 추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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