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진리 기자] 토스뱅크가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 968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여·수신 성장과 함께 건전성 지표가 동반 개선되며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토스뱅크는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457억원) 대비 112% 증가한 968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2025년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3506억원, 수신 잔액은 30조686억원으로 여·수신 모두 전년 동기(14조6271억원, 27조5294억원)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신 잔액은 '나눠모으기 통장'을 중심으로 주요 수신 상품의 잔고가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저축성 예금 비중은 45%로 전년 대비 5.6%포인트(p) 증가했다.
여신은 보증부 대출 비중을 38%까지 확대해 신용 위주의 여신 구조를 다변화했다. 특히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전년(2조 3325억 원) 대비 76% 증가한 총 4조1066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보증대출은 2025 한 해 동안 12종, 총 2099억원을 공급했다.
고객 수는 2025년 말 기준 1423만명을 기록했다. 부모가 본인 앱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아이통장의 미성년자 가입자 수도 100만명을 넘는 등 고객 접점이 전 연령대로 확장됐다. 아이 서비스부터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고객 생애주기에 걸친 상품 및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며 고객 규모 확장에 기여했다는 게 토스뱅크 측의 평가다.
2025년 한 해 동안 신규 취급한 햇살론은 5023억원으로, 고도화된 신용평가 모델(TSS)을 통해 금융 소외 계층을 정교하게 선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역량이 뒷받침 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 등 건전성 지표들이 작년 대비 일제히 개선됐다. 연체율은 1.11%로 전년 대비(1.19%)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321.95%를 확보했으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24%를 기록해 전년(15.90%) 대비 0.34%p 상승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2025년은 시장 상황과 규제 환경에 발맞추어 여신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재편하고, 이익 흐름의 안정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펀드 판매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한편, AI와 최신 IT 기술을 통해 은행의 신뢰와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의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