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가 올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고객과의 소통 확대를 통한 팬덤 강화·글로벌시장 확장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신 대표는 새해를 맞아 전 직원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치열한 뷰티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약하기 위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 ▲고객과의 소통 확대로 팬덤 강화 ▲글로벌시장 확장의 세 가지 주요 방향성을 정했다. 먼저 신 대표는 고객의 진정한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제품을 설계하는 고객 중심 제품 철학을 강조했다. 나아가 제품이 고객의 손에 들어가 재구매가 이뤄지는 순간까지 믿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 기준을 더욱 강화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어퓨가 다이소, 무신사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빅모델에 의존하거나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대신 국내 외 다양한 채널과 매체를 활용해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소통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핵심 타깃(Core Target) 사이에서 브랜드 팬덤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신 대표는 글로벌시장에서는 "해외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신규 국가와 채널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미샤 BB크림이 미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성공 사례처럼 다양한 국가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끝으로 "변화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열린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고 배우면서 조직과 개인 모두가 성장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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