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3년 적자 레고켐 인수한 3가지 이유 [조선비즈]

오리온이 바이오 벤처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틀 만에 회사 시가총액 1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름 안정적인 제과업이 주력인 기업이 실패 가능성이 큰 바이오벤처에 5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한 것에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겹악재에 금융시장 충격파 커져…주가·원화 연일 추락 [연합뉴스]

국내 금융시장이 연초부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지난 연말 상승 랠리를 펼쳤던 코스피는 두 달 만에 2,450선을 내주고 바닥을 모르는 추락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말 안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도 급등해 1,340원대로 올라섰다.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수그러들었던 시장 금리도 반등하고 있다.

한미·OCI 통합 제동 걸리나…가처분신청 인용시 경영권 분쟁 새로운 국면으로 [서울경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여동생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주도로 이뤄진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주요 주주인 본인을 배제했을 뿐만 아니라 양사 통합 과정에 관련 법이나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놓치지 않을거예요"…김포공항 면세점 최후 승자는 [주요매체]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국내 면세점 '빅4'(롯데·신라·신세계·현대)가 모두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알짜' 매장 입찰인 데다, 매출 연동 임대료 방식인 덕에 업체들의 관심이 컸다. 업계에선 '놓칠 수 없는 입찰'이라는 평가다.

소니·혼다-MS 동맹에 빅파마는 M&A…K-기업 성장의 축 끊긴다 [서울경제]

"인공지능(AI) 혁명에 전율을 느꼈다."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의 '빅샷'인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CES 2024'에서 "AI는 와이파이 기술처럼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의 예측대로 AI가 개인의 스마트폰과 PC, 가전, 자동차 등 모든 기기에서 곧바로 구현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도래는 국내 기업들에게 큰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신유열 체제 굳힌 롯데지주, 힘 빠진 ESG경영혁신실 [주요매체]

오는 18일 롯데그룹 주요 경영진 70명이 집결하는 VCM(옛 사장단 회의)을 앞두고 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전무가 이끄는 미래성장실이 신성장팀과 글로벌팀을 산하에 두는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가운데, 기존 그룹 '실세'였던 ESG경영혁신실이 이에 따른 도미노 개편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中 짝퉁 스탠바이미 더는 못 참아"…LG전자, 결국 칼 뽑았다 [헤럴드경제]

LG전자가 무선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의 유사 제품을 판매해 온 업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15일 자사의 스탠바이미 유사 제품을 유통·판매해 온 ㈜피디케이이엔티(옛 ㈜피디케이전자·PDK)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스카이레이크, 10호 펀드청산…KDA·가영세라믹스 연내 매각 [서울경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올해 10번째 블라인드 펀드(투자처를 정하지 않고 조성한 펀드)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 이 펀드는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야놀자에 투자해 이미 높은 수익률을 확정한 상태로 펀드에 남아있는 기업인 자동차 부품사 케이디에이(KDA)와 타일 도소매기업 가영세라믹스의 연내 매각도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