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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 '6750억 블라인드펀드' 첫 투자처는?
김진배 기자
2023.03.13 09:15:14
물류업체 '유진소닉'에 645억 투입...친환경·헬스케어·ICT 등 투자 전망
이 기사는 2023년 03월 10일 16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PEF) 스톤브릿지캐피탈이 6750억원 규모로 결성한 블라인드펀드의 첫 투자처로 '유진소닉'을 낙점했다. 회사는 향후 친환경,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이달 초 6750억원 규모의 2호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작년 11월 3500억원으로 1차 클로징 한 이후 4개월 만에 3250억원을 추가로 매칭(matching)했다. 


첫 자금집행은 종합물류기업 유진소닉에 단행됐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작년 11월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유진소닉이 발생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255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이번 블라인드펀드에서는 645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스톤브릿지벤처투자가 투자한 자금(100억원)까지 합치면 총 투자금액은 1000억원에 달한다. 유진소닉 지분 약 43%에 해당하는 수치다.


유진소닉은 이커머스 기업들과 연계해 식자재, 가전, 가구, 헬스케어 제품 등을 고객에게 운반하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업체다. 2021년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올렸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운송차량을 늘리는데 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친환경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앵커LP(주축 출자자)로 산업은행이 들어와 있어서다. 산은은 지난해 '뉴딜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에 스톤브릿지캐피탈을 선정하고 1050억원을 출자했다. 해당 자금이 들어간 펀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업에 30% 이상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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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헬스케어, ICT 등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펀드 LP들에게 출자를 제의하는 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유진소닉 투자를 시작으로 2차전지, 폐자원 재활용,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원활히 자금조달을 마친 만큼 올해 공격적인 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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