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레페리가 현대백화점과 함께 선보인 '민스코 셀렉트스토어'에서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가 누적 조회수 32만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회사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와 '옴니(OMNI) 채널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레페리는 소속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와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지난달 19일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민스코 뷰티룸' 누적 조회수가 약 32만회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아떼의 신제품인 립글로이밤 6호 '버드' 컬러를 온라인 최초로 공개해 런칭했다. 특히 오프라인 셀렉트스토어 현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방영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결과적으로 레페리는 지난해 뷰티 크리에이터 기반 신개념 뷰티 리테일 스토어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성수 서울'에 이어 '민스코 셀렉트스토어-여의도 서울'의 흥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와 옴니(OMNI) 채널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시장의 평가들이 나온다.
특히 이는 뷰티 크리에이터 IP(지식재산권)를 중심으로 뷰티 및 유통업계에서 핵심 과제로 여겨졌던 온·오프라인 채널의 상호 연계작업을 해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에 레페리는 온·오프라인에서 구독자와 소통부터 제품 추천, 상거래까지 확장해나갈 수 있는 셀렉트스토어를 올해 말까지 국내와 해외에서 개최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레페리는 크리에이터 IP를 중심으로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재미를 함께 제공하는 '쇼퍼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마케팅·유통·수출·물류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뷰티테일'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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