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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PE, 스케일업펀드 '속전속결' 반년만 25% 소진
김규희 기자
2024.12.09 09:26:10
지난달 SK플라즈마 이어 연내 2호 투자 임박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5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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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김규희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한투파PE)가 중소‧중견 스케일업펀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SK플라즈마 지분 투자에 이어 조만간 2호 투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가 계획된 대로 마무리되면 올 연말께 드라이파우더 소진율은 2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투파PE는 IBK캐피탈과 함께 조성한 중소‧중견 스케일업펀드의 두 번째 투자를 검토 중이다. 투자규모는 150억원 안팎이다. 이렇게 되면 펀드 결성 반년 만에 1200억원 중 300억원을 소진한 셈이 된다.


한투파PE-IBK캐피탈은 지난달 18일 마수걸이 투자를 진행했다. 한앤컴퍼니와 함께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가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신규로 발행하는 주식 425만1주 중 383만3334주를 한앤컴퍼니가 취득하고 나머지 41만6667주를 한투파-IBK캐피탈이 사들인다. 규모는 각각 1380억원, 150억원 규모다.


한투파PE-IBK캐피탈이 SK플라즈마 투자에 나선 건 해외 확장성 때문이다. 그동안 바이오는 PE 하우스가 좀처럼 들여다보지 않는 섹터로 꼽혀왔다. 신약개발과 식약처 승인 등 변수가 많아 투자 위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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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투파PE-IBK캐피탈은 혈액제제 시장에서 SK플라즈마의 기술력과 성장성, 시장 점유율 등을 높게 평가했다. 국내에서 혈장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은 SK플라즈마와 GC녹십자 둘뿐이다. 혈장분획제제 생산을 위한 인허가 장벽이 높아 과도한 경쟁에 시달릴 우려가 없다. 해외로 영역을 넓혀도 혈장분획제제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업체가 수십 곳에 불과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 투자는 연내 이뤄질 전망이다. 한투파PE-IBK캐피탈은 복수의 투자처를 살펴보다가 이달 중 투자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15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투파PE 관계자는 "지난달 SK플라즈마 이후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스케일업 펀드 연말 드라이파우더는 9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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