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018년 중국 더블스타 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이후 외형 성장세에 올라타며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실적 상승에 힘입어 '연 매출 4조5600억원 달성'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경영 목표도 내걸었다. 특히 2021년 정일택 대표가 제시한 '해외 생산 역량·고수익 타이어 비중 확대' 경영 전략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차입 의존도가 시사하듯 금호타이어의 재무 기초 체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미완의 숙제도 뒤따르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실적 암흑기를 거쳐 그동안 이뤄낸 경영 성과와 함께 제2의 도약에 성공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과제들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최종 업데이트 2024.08.12
최종 업데이트 2024.08.12 06:30:22
최초 생성 2024.05.03 17: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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