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유진건설 檢 고발…"하도급대금 지급명령 무시" [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이에 대한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유진건설산업과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유진건설산업은 삼봉지구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중 수급사업자(하도급업체)에 대금 8936만1000원을 미지급했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해 7월 유진건설산업에 미지급 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지급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유진건설산업은 공정위의 지급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과 10월 3차례에 걸쳐 이행독촉 공문을 보냈지만 유진건설산업은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은 상태다.
유럽 금융사 쇼핑나선 글로벌 PE들…투자 20% 늘렸다 [이데일리]
유럽 금융사에 대한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들의 투자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이 금융사 전반에 대한 투자자 보호 규제를 강화하면서 중소형 금융사들이 '대응'보다는 '매각' 혹은 '투자 유치'를 선택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유럽 금융 서비스사에 대한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들의 투자액은 78억유로(약 12조6473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64억유로(약 10조3374억원)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를 비롯한 원매자들은 특히 유럽의 자산운용사에 주목하고 있다. 자산 규모에 따라 고정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는 자산운용사가 많은 만큼,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적다고 보고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납품업체에 연간 '수십억' 페널티… '편의점 갑질' 동의의결로 개선 [한국일보]
편의점 본부가 납품업체에 과도한 손해배상금(페널티)을 부과하거나, 신상품 입점장려금을 자신들에 유리하게 수취해온 관행을 스스로 개선하겠다고 나섰다. 공정위는 24일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4개 편의점 본부의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불공정행위를 시정하기 위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본부가 동의의결을 불이행할 경우 하루에 200만 원씩 이행강제금을 부과키로 했다. 이병건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편의점 업계 점유율이 약 100%인 4개사의 불합리한 관행을 일시에 개선해 납품업체 피해를 구제, 거래질서를 개선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 "딥시크, 韓이용자 개인정보·입력어 해외 무단이전" [연합뉴스]
개인정보 수집 논란을 빚다 국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서비스 당시 중국과 미국 내 업체 여러 곳에 국내 이용자 정보를 무단 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올해 1월 15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딥시크는 서비스 중단 시점인 2월15일까지 이용자 개인정보를 중국 내 회사 3곳과 미국 내 1곳 등 모두 4개 해외 업체로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로부터 국외 이전에 대한 동의를 받거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용자의 어떤 정보가 중국과 미국 업체로 넘어갔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최상목 "국제사회, 다자 무역체제 지속가능성 위해 노력해야" [뉴시스]
한미 통상협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1일차 회의에서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 부문의 이슈들에 대해 참여국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상목 부총리는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다자무역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대응체계 정비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구조개혁 등 향후 G20 국가들이 세계 경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논의해야할 세 가지 분야를 제시했다. 또 급격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위기 대응의 최후의 보루인 재정건전성을 지켜나가는 한편,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재점검하고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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