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372억 규모 자사주 소각
자사주 28만주 15일 소각 예정… 올해 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후속조치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이마트가 372억원 규모 자사주 28만주를 소각한다. 이는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후속 조치로 회사는 내년에도 자사주 28만주를 추가로 소각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10일 자사주 28만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372억원 수준으로 소각 예정일은 이달 15일이다.
이에 앞서 회사는 올해 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2027년 연결기준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최저배당 25% 상향 ▲자사주 2% 이상 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배당을 주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상향하고 올해와 내년 각각 28만주를 소각한다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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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마트는 현재 전체 주식의 3.9%인 108만7466주의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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