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이다은, 이세연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이다. 이번 사전 판매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이 4일인 점을 감안해 11일 동안 운영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 S25 울트라 52%, 갤럭시 S25 26%, 갤럭시 S25 플러스 22%이다. 한편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진화한 개인화된 모바일 AI와 역대급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성능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ISE 2025서 컬러 이페이퍼 4종 공개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피라 바르셀로나'에 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전자칠판 신제품 및 고급 매장 및 빌딩 로비에 적합한 초대형 사이니지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마이크로 LED 기술이 집약된 462형 '더 월'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에너지 저감과 기기 관리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필요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유지 상태에서는 소비전력이 0.00와트(W)인 것이 특징이다.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이 소모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퀄컴과 '차량용 OLED' 시장 확대

삼성디스플레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을 구현한 콕핏 체험 데모 키트 'CEDP(Cockpit Experience Development Platform)'에 OLED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콕핏'은 운전석 토탈 솔루션으로 퀄컴이 2021년 런칭한 차량 특화 브랜드 '스냅드래곤 디지털 새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체험 데모 키트에 34형 6K 와이드 OLED를 공급하고 '스냅드래곤 콕핏'의 개인화된 AI 그래픽,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정보 등 다양한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시각적 구현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퀄컴과 협력하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전장 업체들에게 삼성 OLED의 고화질, 고휘도, 저소비 전력 등 차량에 특화된 강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SK텔레콤, MIT와 생성형 AI 기반 산업 혁신 이끈다

SK텔레콤은 MIT가 이달 발족한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이하 MIT GenAI 컨소시엄)'에 창립멤버로 참여해 생성형AI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별 응용 방안을 공동 연구한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 창립 멤버에는 글로벌 톱 티어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SK텔레콤을 비롯해 오픈AI, 코카콜라, 인도 타타그룹, 미국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 디바이시스(Analog Devices), 글로벌 벤처 캐피탈 업체 TWG 글로벌 홀딩스(TWG Global Holdings) 등 총 6개사다. 전 세계 통신사 중 유일하게 선정된 SK텔레콤은 MIT 석학과의 공동 연구, 오픈AI 등 창립 멤버와의 협력을 통해 SK그룹 전반의 AI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 등 차세대 AI 연구로 그룹과 국가 AI 수준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MIT GenAI 컨소시엄은 올해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연구 결과물을 대중에 공개해 AI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 '매그니피센트 7' 급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개통 개시

SK텔레콤은 4일부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을 한 고객 50명을 초청해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웰컴 키트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았고 1호 개통 고객은 갤럭시 북 프로를 함께 증정 받았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S25 시리즈 사전 예약은 ▲월트디즈니 월드 투어 기회 제공 ▲스타벅스 5만원 상품권 증정 ▲디즈니플러스·T우주·T데이·T로밍·에이닷·챗GPT 더블 혜택 등 차별화된 혜택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됐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제휴 카드 혜택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할부 결제와 통신료 자동 이체를 활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 전용 보험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도 3개월간 운영한다. 월 보험료 5200원을 내면 최대 5회까지 파손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SK브로드밴드, 업계 최초 SPOTV 실시간 UHD 서비스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방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UHD 초고화질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부터 스포츠 채널 SPOTV를 기존 풀HD 화질에서 UHD 초고화질로 서비스한다. UHD는 풀HD 화질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 디지털 포맷이다. 이번 SPOTV 채널의 초고화질 개선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텔레콤의 '슈퍼노바(SUPERNOVA)' 솔루션을 바탕으로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특히 고성능 AI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내장된 서버를 통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 등을 향상시킨 화질 최적화로 체감 품질을 개선해 일반 스마트 TV에 내장된 AI 기능 대비 훨씬 뛰어난 초고화질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본부장은 "AI 기술력을 활용해 IPTV 사업자 중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 UHD 초고화질 개선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개통 시작

KT는 4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사전예약 결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예약자 수는 전작보다 증가했다. 가장 많이 예약된 모델은 갤럭시 S25 울트라로 사전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선택했다. KT는 256GB 모델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사전구매 혜택과 AI 기반 신규 기능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객 관심과 선호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KT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신학기를 맞아 스타벅스 홍대 공항철도역점에서 KT의 제휴 AI 서비스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와이로운 발견 – 새로운 AI작' 팝업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친숙한 스타벅스 공간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을 받았다. 한편 KT는 사전 개통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KT의 20대 브랜드 'Y'는 Y덤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만 34세 이하 5G 고객에게 제공하는 Y덤은 기본·공유 데이터 2배,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포함하는 KT의 특화 서비스다. KT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초이스 혜택인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선택한 고객은 '안심체인지 뉴 갤럭시 AI 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초이스 스페셜' 및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고객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 '익시오 선탑재'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개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7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S25 시리즈를 구매·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단말기에 선탑재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은 향후 베타 버전 익시오 출시 시점에 맞춰 앱을 업데이트하고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선보인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일반 개통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최신 갤럭시 단말기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액세서리에 대한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가비아, 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

가비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자격으로 취업 준비생을 위한 'g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 개발자 양성과정 1기'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가비아는 3일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사옥에서 선발된 훈련생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하며 교육 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OT에서는 과정 소개, 훈련 목표, 커리큘럼 안내와 함께 참가자들이 교육기간 동안 활용할 가비아의 클라우드 서비스 'g클라우드(IaaS)'와 '하이웍스(SaaS)'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민간 혁신훈련기관, 선도기업, 우수 대학 등이 협력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선도기업은 훈련 과정 설계와 운영을 주도하며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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