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증시 31일 휴장, 내년 1월 2일 오전 10시 개장
파생상품시장도 31일 문 닫아…12월 결산법인 주식, 26일까지 사면 배당 가능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이 이달 31일에 문을 열지 않는다. 이 시장들의 2025년 첫 개장 일시는 1월 2일 오전 10시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31일을 2024년 연말 휴장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은 30일 올해 거래를 끝마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CCP(중앙청산소)청산 및 TR(거래정보저장소)보고 업무는 31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상장법인이 12월 말을 결산배당기준일로 결정했을 경우 배당락일은 27일이 된다. 즉 투자자가 12월 결산법인 주식을 26일까지 샀다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거래소는 2025년 1월 2일 증권시장 정규시장을 오전 10시에 개장하기로 했다.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상품에 따라 같은 날 오전 9시45분 또는 10시에 문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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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증권‧파생상품시장은 오전 9시에 문을 열지만 2025년 개장식 일정을 고려해 2025년 1월2일 한정으로 개장 시각이 조정됐다. 양쪽 모두 폐장 시각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금시장과 KSM(KRX 스타트업 마켓) 역시 2025년 1월 2일에는 오전 10시 개장-오후 3시 30분 폐장 일정으로 운영된다.
다만 유렉스(Eurex) 연계시장, 돈육 선물, 석유시장, 배출권시장은 2025년 1월 2일에도 거래시간 변동 없이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3시30분에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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