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LG유플러스-LG생활건강, NFT 생태계 키운다

LG유플러스는 LG생활건강과 대체불가토큰(NFT)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그룹 계열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3.0 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양 사는 NFT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에어드랍(무상지급) 수량 및 화이트리스트(우선 구매 권리) 혜택을 각 사가 발행한 NFT 홀더에 우선 제공하는 등 커뮤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신규 NFT 공동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사내벤처로 MZ 고객 잡는다

LG유플러스가 신사업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제안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하는 'LGU+ 사내벤처'를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5명 ∙ 21개팀이 지원했다. 사내외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팀을 최종 선정한다. 사내벤처에 선정되면 업무를 떠나 약 6개월간 사외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서비스 개발 및 시장 검증을 진행하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화가 추진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까지 최종 선발을 완료하고, 12월부터 아이디어 구체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KT DS, 다크트레이스와 손잡고 AI 보안 사업 진출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영국 사이버 보안 AI 전문기업 다크트레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KT D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크트레이스의 AI 사이버 면역시스템 'EIS(기업 면역 시스템)'의 국내 총판 사업자로서 AI 보안 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EIS'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 및 내부자 위협을 탐지하는 자가학습 AI 기술이다. KT DS는 클라우드 이용률 확대와 랜섬웨어 등 보안위협 증가로 AI 보안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크트레이스와 긴밀히 협업해 주력 시장인 금융, 통신, 공공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 'sky 스포츠 프리미어' TV 요금제 출시

KT스카이라이프가 국내 유료방송 최초로 스포츠 팬들을 위해 'sky 스포츠 프리미어' TV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스포티비와 제휴를 통해 기존 별도 가입으로 시청할 수 있었던 스포츠 전용 유료채널 ▲SPOTV ON ▲SPOTV ON2 ▲SPOTV PRIME을 기본 UHD 패키지에 포함해 요금제를 내놨다. 'sky 스포츠 프리미어'는 월 1만760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으로 기본 238개 채널에 스포츠 전용 유료채널인 SPOTV ON, ON2, PRIME 3개를 더해 총 241개의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sky 인터넷'을 결합하면 30% 약정할인을 적용받아 월 2만6950원으로 인터넷과 스포츠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다.

SK텔레콤, '에이닷 tv'에서 프로야구·농구 경기 생중계

SK텔레콤은 AI 서비스 A.(에이닷)의 'A. tv'를 통해 2022-2023 SK텔레콤 에이닷 프로농구 전경기와 2022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A. tv에서 제공되는 프로농구·프로야구 생중계는 유료 멤버십으로 제공되는 타 온라인 중계와 달리 모두 무료다.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 통화료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생중계 시청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경기 종료 직후에 모든 경기에 대해 하이라이트 및 숏폼 콘텐츠를 편성해 제공한다. 지난 7월 SK텔레콤은 A. 업데이트를 통해 시청 이력과 선호도 기반으로 추천 채널을 구성하고 광고없이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상서비스 A. tv를 선보인 바 있다. A. tv는 현재 영화·드라마·스포츠·뉴스 등 24개에 이르는 채널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