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SKT, 23일부터 5G 단말로 LTE 요금제 쓴다

SK텔레콤이 5G 단말로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약을 풀었다. SK텔레콤은 5G·LTE 간 단말과 요금제 관계없이 고객이 편의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5G 단말로 LTE 요금제를 쓰려면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 했다. 이번 개편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통신 3사, 패스앱으로 미성년자 위조 신분증 잡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패스(PASS) 모바일신분증'의 성인 인증 및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스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고 있다. 영업점주는 방문 고객의 스마트폰 패스 앱에 있는 모바일신분증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패스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0고객과 T1 '롤드컵' 우승 기쁨 나눈다

SK텔레콤이 국내 e스포츠팀 T1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0 청년이 크게 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T1은 지난 19일 열린 롤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롤드컵 통산 4회 우승으로 최다 왕좌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12월 10일까지 약 3주간 0고객(만14세~34세)을 대상으로 특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 'B tv 우리동네광고' 이용률 3배 늘어

SK브로드밴드는 AI(인공지능)·DX(디지털 전환)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B tv 우리동네광고'가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2021년 출시된 'B tv 우리동네광고'는 효과적인 광고 송출 지역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AI 상권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늘어났다. 

LG U+, 초개인화 맞춤형 광고 제공

LG유플러스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디엠씨미디어'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데이터 기반 가구별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IPTV 셋톱박스 데이터만 활용이 가능했다. LG유플러스는 셋톱박스뿐 아니라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이종간 데이터를 디엠씨미디어의 유저 행동패턴 분석 기술과 접목해 광고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