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 국내 최초로 UV LED 살균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인공지능 안심살균가습기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세코 차세대 인공지능 안심살균가습기(이하 안심살균가습기)는 물통에 UV LED 살균 기술을 적용해 유해세균의 발생 및 증식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물통 내부에 우주정거장을 살균하는 서울바이오시스의 UV LED 바이오레즈 기술이 장착되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균, 살모넬라균 등을 99.9% 살균한다.

이어 가습 분무구 역시 향균 기능을 적용해 유해세균 생성을 한번 더 억제할 수 있다. 실제로 안심살균가습기의 물통에 들어있는 물로 유해 세균의 살균 실험을 한 결과, 시간이 경과될수록 살균률이 높아지며 물이 더 깨끗해졌다.

특히 제품 작동 중 가습과 살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점이 안심살균가습기의 최대 강점이다. 가습기를 한 시간만 사용해도 발생하는 최대 오염원인 물때, 즉 녹농균이 UV LED를 통해 실시간으로 99.9% 자동 살균돼 물통을 세척하지 않아도 높은 살균상태를 지속할 수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안심살균가습기가 부작용이 강한 살균제를 대체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겨울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체에 무해하고 살균력이 강한 UV LED 기술을 보다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