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4
'흥행 예감' 과기공 바이오펀드...관건은 LOC
노만영 기자
2025.04.23 09:27:10
지난해 1곳 지원, 올해는 10여곳 관심…150억 확보해야 지원 가능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08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픽사베이)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올해 과학기술인공제회(과기공) 출자사업에 다수의 운용사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흥행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난해 저조한 지원율로 선정 절차가 중단됐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분위기다. 다만 출자확약서(LOC) 확보 문제로 지원을 고심 중인 운용사들이 있어 아직 흥행 여부를 예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22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과기공의 상반기 블라인드펀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국내 10곳의 운용사들이 지원을 했거나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공 바이오·헬스케어 펀드는 위탁운용사(GP) 1곳을 선정해 최대 1년간 출자액 200억원을 포함 5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한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관련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과기공은 지난해 바이오 부문 출자사업을 시작했으나 흥행에 실패하며 운용사 선정을 보류했다. 당시 GP 한 곳을 선발한다는 방침이었는데 NH PE만 지원해 선정 절차를 중단했다.

관련기사 more
과기공, '1200억' 블라인드펀드 출자 개시 과기공, PEF·VC에 3000억 쏜다 모태펀드, 1차 정시 서류 통과 89곳

올해는 지원서 제출 마감 전부터 높은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 10일부터 공고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10곳의 운용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국내 한 바이오 전문 VC는 현재 결성 중인 펀드에 대한 멀티클로징을 목적으로 과기공 출자사업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다만 흥행의 변수는 존재한다. 과기공 바이오·헬스 부문 출자사업은 150억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출자사업 공고에 따르면 최소 결성규모 총액의 30% 이상에 대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LOC를 받은 집합투자기구만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운용사들은 금융사들과 공동 위탁운용사(Co-GP)로 나서거나 앞선 출자사업 결과를 보고 지원하겠다는 분위기다. 특히 발표가 임박한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사업에 바이오 VC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 300억원을 출자해 최소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사업에 신청한 운용사는 ▲데일리파트너스-IBK벤처투자 ▲메디톡스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BNH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파트너스 ▲스틱벤처스-CKD창업투자 ▲스파크랩파트너스 ▲HLB인베스트먼트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등 10곳이다.


과기공 출자사업 일정 등을 고려해 모태펀드 중기부 소관 1차 정시출자사업 선정결과가 늦어도 이번 주중에는 발표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학기술인공제회 바이오·헬스 분야 출자사업은 LOC 30% 확보 규정이 있다보니 아직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운용사들이 있다"며 "모태펀드 정시 1차 사업의 결과가 늦어도 내주 중에는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