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 철수설은 '루머'…韓 사업 지속할 것" [한국경제]
한국GM이 미국의 수입차 25% 관세 부과에 따른 모기업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철수설을 일축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6일 GM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측성 루머(철수설)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콜로시 부사장은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고, 이미 수립한 한국에서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美대형은행 일단 실적은 좋았지만…앞으로가 '첩첩산중' [이데일리]
미국 대형은형 6개사가 1분기 결산에서 모두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의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실적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미국 경제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기업 도산 등에 대비한 부실채권 처리 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트럼프 관세의 향방에 따라, 미국 은행들을 '삼중고(三重苦)'가 덮칠 가능성도 있다.
MC파트너스, 슈퍼센트 1800억에 인수 완료 [서울경제]
사모펀드(PEF) 운용사 MC파트너스가 국내 게임 개발사 슈퍼센트를 1800억 원에 인수했다. 과거 슈퍼센트를 자회사로 뒀던 게임사 111퍼센트는 대규모 자금 확보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전망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C파트너스는 최근 1800억 원에 슈퍼센트 지분 90% 이상을 확보했다.
'상폐 공방' 1세대 VC, 韓서 '감사의견 거절' 자산 美에 보고 [머니투데이]
한국거래소의 상장 폐지 결정에 법적 대응 중인 1세대 벤처캐피탈 에스유앤피가 미국 반도체 기업 GCT세미컨덕터의 지분 8.3%를 보유했다고 미국 증권 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IB(투자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에스유앤피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GCT세미컨덕터의 보통주 402만1293주(지분 8.3%)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신동빈 복귀' 롯데쇼핑, 올해 영업익 6000억 목표 달성 가능할까… "사업 재편 속도" [조선비즈]
올해 영업이익 6000억원을 목표로 내건 롯데쇼핑의 1분기 실적이 목표에 다소 못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남은 2~4분기 백화점과 그로서리(식료품) 부문의 성공적인 재편과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의 성과 등이 실적 개선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책임 경영 의지를 드러내며 본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시공사 재재신임 총회 연다는 한남2...업계 "사업기간·비용만 늘어나"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이 '시공사 교체'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우건설 재재신임 총회를 앞두고 찬반 의견이 갈리는 조합원들이 강하게 충돌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시공사 교체는 사업 표류와 분담금 증가의 지름길"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의 단체 채팅방에서는 '대우 유지파'와 '교체파'가 연일 부딪히고 있다.
`깊어지는 배터리 혹한기`…삼성SDI·SK온 적자 전환 [디지털타임즈]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줄줄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보조금(IRA AMPC) 착시를 제외하면 일제히 적자인 데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삼성SDI의 올해 1분기 실적 평균은 매출 2조8330억원과 영업손실 3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79%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수치다.
출혈 막고 노른자위 역량 집중…건설사 선별수주 갈수록 심화 [데일리안]
재건축·재개발 등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시장에서 건설사들의 선별수주 기조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불필요한 비용 출혈을 막고 핵심 사업장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으로 이로 인해 웬만큼 알짜 사업이 아니면 경쟁입찰 구도가 형성되기 쉽지 않다.
출구 안 보이는 임단협…기업銀 노조 투쟁 격화 [이데일리]
IBK기업은행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기업은행 노조)가 경영진 총사퇴를 요구하며 극한 대립을 펼치고 있다. 노사 분규의 주요 원인인 '총인건비제' 해결의 키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쥐고 있는 상태에 마땅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조기 대선 국면에서 총액인건비제 개편을 의제로 띄워 해결책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5대 은행 가계대출, 4월 2.1조 폭증…주담대 본격 반영 폭풍전야 [헤럴드경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이 4월 들어서만 2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일 10일 동안 증가액이 3월 한 달간 늘어난 가계대출보다도 많다. 올해 2월 서울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급증한 주택 거래 관련 담보대출이 1~2개월 시차를 두고 줄줄이 실행되고 있어 가계대출 확대 흐름이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세 경영' 완성한 동화약품, '미래전략실' 폐지 [블로터]
올해 오너4세인 윤인호 대표 시대를 연 동화약품이 지난해 경영전략본부 산하의 미래전략실을 없애고도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신사업 투자 및 승계 작업을 마련하는 '실세 부서'로 꼽히는 미전실이 사라짐에 따라 당시 이 회사가 목표로 한 전략 수립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