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2.7억원 자사주 매입
최재열·김성진 부사장, 자사주 매입 '동참'

[딜사이트 이세연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2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지난 2022년, 2023년에 각각 2000주씩 사들인 이후 세 번째 신규 취득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5일 삼성전기는 장덕현 사장이 자사주 2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취득단가는 13만5600원, 총매입 규모는 2712만원이다. 장 사장의 총 보유 자사주는 기존 4000주에서 6000주로 늘었다.
장 사장과 함께 등기임원인 최재열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과 김성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도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 부사장은 1주당 13만5400원에 1000주를, 최 부사장은 1주당 13만5050원에 1006주를 매입했다. 총 보유 자사주는 각각 2000주, 1205주다. 앞서 김응수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도 지난달 1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 1월 결산배당으로 주당 1800원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로, 배당금 총액은 약 1361억원이다. 배당과 배당금지급일은 오는 1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