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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새 주인에 대명소노…매매가 2500억
범찬희 기자
2025.02.26 18:56:27
티웨이홀딩스 예림당 보유분 전량 인수…"사명 변경 추진"
티웨이항공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 (제공=티웨이항공)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의 품에 안기게 됐다. 그룹 계열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 1대 주주 자리를 꿰차게 되면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웨이홀딩스는 소노인터내셔널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예림당 측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이관하기로 했다. 매매가 2500억원에 예림당 측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6.91%를 소노인터내셔널에 매각한다. 구체적으로 예림당이 보유한 4447만3577주를 비롯해 나성훈 예림당 회장 365만29주, 나춘호 예림당 부회장 223만8805주, 황정현 티웨이홀딩스 대표 198만1588주가 해당된다.


대금은 먼저 26일 계약금 명목으로 250억원이 지급된다. 이어서 다음 달 10일에 중도금으로 2000억원을 치르고, 잔금 250억원은 다음 달 3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대금 전량은 현금으로 주고받는다.


이로써 대명소노그룹은 숙원이던 티웨이항공 인수를 성사시키게 됐다. 티웨이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티웨이항공 지분 28.02%(6035만1346주)에다가 기보유분 26.77%(5766만4209주)이 더해지면서 54.79%(1억1801만5555주)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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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은 이번 인수와 함께 ▲항공 안전 및 정비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확대 ▲수익성 증대 ▲레저‧항공 산업 간 시너지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추후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사명을 변경하고, 'SONO'(소노)만의 정체성을 확립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으로 항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은 "항공산업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둬야하는 산업군인 만큼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또한 안정적인 경영과 고객,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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