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CJ CGV, 올리브네트웍스 편입 효과 '톡톡'
김민희 기자
2024.11.08 17:35:56
전년비 3Q 매출 34.9%↑·영업이익 1.9%↑…자회사와 시너지 창출 본격화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딜사이트 김민희 기자] CJ CGV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를 본격화하며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에 성공했다. 


CJ CGV는 3분기 잠정실적(연결)을 집계한 결과 매출 5470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4056억원 대비 34.9%,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14억원 대비 1.9% 각각 증가했다.


각 국가별로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매출 2093억원과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베테랑2', '파일럿', '인사이드아웃2'의 흥행과 더불어 공연 실황 콘텐츠 역대 1위를 기록한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성과가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했다.


자회사인 CJ 4D플렉스는 매출 402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에서 CGV와 KAIST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상영관인 ScreenX를 비롯한 특별관 확대가 지속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냈다. 

관련기사 more
ESG 진심인 CGV, CGI홀딩스 홍콩상장 '초석' 허민회 빈자리 채운 정종민 대표...글로벌 확장 '특명' CJ CGV, CGI홀딩스 지분 추가 취득 CGV, CGI홀딩스 홍콩증시 상장 밑작업 '박차'

다만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1081억원에서 35.2% 감소한 70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45억원에서 78% 줄어든 32억원에 그쳤다. 회사 측은 향후 현지 사이트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올해 3분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베트남의 매출은 전년 동기 364억원 대비 29.7% 증가한 472억원,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6배 증가한 32억원으로 확대됐다. 인도네시아도 매출 239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SEKAWAN LIMO(세카완 리모)', 'KangMak(강막)' 등 로컬 콘텐츠가 흥행을 거둔 덕분이다.


튀르키예법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32억원에서 13억원을 줄인 19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CJ CGV는 향후 할리우드 기대작 개봉과 기술 특별관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해외에서는 MD 매점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국내 식품 기업과 협업해 K-메뉴를 선보여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 효과와 함께 공연 실황 영화나 스포츠 생중계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CJ 4D플렉스와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케이비자산운용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회사채 발행금액 Top10 그룹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