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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인력 효율화"
신지하 기자
2024.11.06 16:41:59
2019년 이후 5년 만…내달 중순 마무리
LG 사옥. (제공=LG)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 희망퇴직에 나섰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고도화를 위한 인력 효율화 차원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조직별로 사무직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고, 오는 7일부터 2주 동안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고 공지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5년 이상의 직원 가운데 만 40세 이상 또는 책임급 이상이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기본급 30개월치 분량의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급한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중순까지 사무직 희망퇴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무직 희망퇴직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생산직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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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사무직 희망퇴직은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인력 운용을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구성원들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희망퇴직 규모 등은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어서다. 지난달에는 중국 TCL그룹의 자회사인 CSOT에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생산하는 중국 광저우 공장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실은 806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6621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은 줄었다. 앞서 올 1분기에는 4694억원, 2분기에는 937억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도 인력 효율화를 위한 희망퇴직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회사는 "올해 진행된 인력 효율화를 통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인건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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