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4
한화에어로, '선박용 수소 연료 전지' AIP 인증 外
이호정, 최유라, 박민규, 송한석 기자
2024.06.03 17:46:40

◆한화에어로, '선박용 수소 연료 전지' AIP 인증

[딜사이트 이호정, 최유라, 박민규, 송한석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제 선박 검사 기관인 한국선급으로부터 '선박용 수소 연료 전지' 에 대한 AIP(Approval In Principle, 개념 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AIP는 신기술이 적용된 선박과 관련 재료 등을 제조할 때 기본 설계 단계부터 기술 적용 안정성,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하는 인증 절차이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수소 연료 전지의 안정성을 인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향후 고분자 전해질 연료 전지(PEMFC) 기반의 선박용 수소 연료 전지 형식 인증 기반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한화오션이 개발 중인 암모니아 추진선에 암모니아 전력 발전 시스템을 납품하는 미국 아모지와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공급 관련 협력 역시 추진할 방침이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 추진 체계 사업부장은 "수소처럼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 개발(R&D)을 지속, 해양 탈탄소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다.

◆한화오션 '포시도니아 2024'서 친환경 선박 기술 선뵌다

한화오션이 세계 3대 조선 항만 전시회 중 하나인 '포시도니아(Posidonia) 2024'에서 독보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인다. 회사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간 그리스 아테네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전시회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원사의 일원으로 한국관 공동 부스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약 100개국 2000개 이상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한화오션은 암모니아 연료 추진 방식의 9만3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을 전시하기로 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향후 무탄소 시대를 이끌어 나 갈 대표적인 연료로 각광 받으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발주가 늘고 있다. 한화오션의 VLAC 경우 추진 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함으로써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SGM/Shaft Generator Motor),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 등 친환경 기술이 집약됐다. 이와 함께 유수의 글로벌 선급들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에 대한 협력, 인증도 예정됐다는 설명이다.


◆KAI-이노스페이스, '우주 서비스 모델' 구축 맞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노스페이스와 3일 우주 발사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워킹 그룹 착수 회의를 열고 관련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선언했다. 워킹 그룹은 지난해 12월 양 사가 체결한 '우주 발사 서비스 관련 신사업을 위한 협력' 업무 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KAI와 이노스페이스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 맞춰 재사용 우주·공중 발사체 등 경제성 높은 서비스의 핵심 기술을 개발, 사업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워킹 그룹을 매월 정례화하고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 가능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2017년 설립된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으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3월 '한빛-TLV' 시험 발사 성공으로 잘 알려졌다. KAI는 위성 포트폴리오를 중대형에서 초소형까지 확대 중이며, 재사용 발사체 등 다양한 우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엔솔, '유망 배터리 스타트업' 찾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와 관련해 차별화된 사업 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배터리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적에 제한 없이 어디든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4일 개설될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달 3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이번에 신설된 ▲메탈 소싱 ▲배터리 공정 및 제어 ▲배터리 소재 ▲스마트 팩토리 ▲재활용·재사용▲품질 관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8개다. LG엔솔은 1차 제안서를 신청 받은 후 종합적인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 업체에는 최대 3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LG엔솔의 기술 협력과 투자 검토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LG엔솔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미래 기술 준비를 위한 투자 대상 확보와 기술 트렌드 분석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화학군, '석유화학 상생 확산' 협약식 개최

롯데그룹 화학군이 3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고용노동부, 협력사와 '석유화학 산업 상생 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 화학군은 지난해 9월 대기업과 협력 업체 간 상생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계 최초로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후 약 9개월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실질적인 상생 협약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 대표를 비롯해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 소재 사업 대표이사와 이영준 첨단 소재 사업 대표 외에도 협력사인 두본의 이대희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성과를 위해 '새로운 사회적 대화'로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롯데 화학군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성 향상과 복지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 자생력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 인력 인프라 구축, 생산성·전문성 제고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협력사들도 근로 환경 개선 및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적극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들 기업의 상생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more
효성중공업, 모잠비크서 428억 규모 수주 外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발전 PF금융 약정 外

◆효성, 참전 용사 '주거 환경 개선' 후원

효성이 3일 계룡시 육군 본부를 찾아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나라 사랑 보금자리는 참전 용사 14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약 100명의 임대 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육군 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을 신축, 보수해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튀르키예의 6∙25 전쟁 참전 용사 6가구의 주택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태국 참전 용사 3가구를 포함해 6∙25 및 월남 전쟁 참전 용사 7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현재까지 총 87가구가 임대 주택 입주 지원을 받았다. 한편 효성은 조홍제 창업주의 '산업 보국' 철학을 기반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한 유공자를 에우하기 위해 다양한 호국 보훈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2012년부터 후원해 왔다.


◆롯데이노베이트, 현충원 묘역 단장

롯데이노베이트(전 롯데정보통신)가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해 지난달 31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묘역 단장 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2021년부터 매년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현충원 묘역 정리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약 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장군 제3묘역 정리 작업을 수행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들은 현충탑에서 참배한 후 지정 받은 구역에서 묘비 닦기와 시든 꽃 수거 등 묘역 단장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현충원 탐방을 통해 호국 전시관과 위폐 봉안관 등을 찾으며 추모를 마무리했다. 오실묵 롯데이노베이트 경영 지원 부문장은 "애국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봉사에 많은 임직원이 참여해 뿌듯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인화 철강협회장 "녹록치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국철강협회장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을 비롯해 곽재선 KG스틸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홍석표 고려제강 부회장 등 철강 업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 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2000년부터 기념식이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철의 날 유공자 31명과 철강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 철강 중견‧중소 업체의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활성화 및 저탄소화 지원을 위한 상생 펀드 협약식이 진행됐다. 장인화 철강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통상 환경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최근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선제적인 대응과 수요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농협은행
Infographic News
M&A Buy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