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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중형급 이상 증권사 인수 선호"
강지수 기자
2023.04.24 18:53:32
임종룡 회장 "비은행 포트폴리오 완성 속도"···2분기 분기배당 검토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과 관련해서 중형급 이상 증권사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기배당의 경우 정관 개정이 완료된 만큼 2분기에 이사회 논의를 통해 내부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이성욱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CFO)은 이날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A와 관련해 우리금융은 적정 자본비율의 건전성과 주주이익 극대화, ROE 제고,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기본 원칙으로 두고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룹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형급 이상 증권사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증권사 타겟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산관리 서비스 등 그룹 시너지에 좀더 유리하고 균형 잡힌 수익 구조를 보유한 중형급 이상 증권사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또한 이날 실적발표 직전에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증권·보험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균형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위기 속 숨어있는 큰 기회를 찾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완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보험 부문에서는 IFRS17 회계 제도 변경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됨에 따라 자본확충 부담이 적은 우량 보험사 중심으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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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배당과 관련해서는 2분기부터 내부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지난 3월 주총에서 분기배당 관련 정관 개정을 완료했다"며 "2분기부터 이사회 논의를 통해 배당 수준 등을 검토해 확정되면 공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앞서 밝힌 총주주환원율 30% 목표치와 관련해서는 해당 기조를 유지하되 당국이 스트레스 완충자본 적립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월 그룹 자본관리계획을 통해 보통주자본비율이 12%를 초과할 경우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2.1%로 이를 초과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이 부사장은 "기존 우리금융 (자본관리계획에서 밝혔던) 기조는 유지하겠지만 감독당국의 스트레스 완충자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완충자본은 최대 2.5%까지 도입할 수 있는데, 이를 어느 정도로 도입할지 여부 등 판단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1일 단행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은 2월에 시장에 밝힌 것으로 배당을 포함해 총 주주환원율 30%를 달성하겠다는 신뢰를 지키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며 "이러한 부분을 포함해 (목표 주주환원율 달성이) 올해 하반기가 될지, 상반기가 될지는 추가 검토를 해야 되겠지만 연간 총 주주환원율 30% 수준은 계속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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