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호정, 최보람, 이세정 기자] 모두투어가 2020년 1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중국 여행 상품 운영을 본격 재개한다. 약 3년 만에 중국 단체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해진 까닭이다. 장가계의 경우 지난주 상품 출시와 함께 4월 말에만 벌써 3단체가 출발을 확정 지었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 이 회사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모객 비중은 30%이고 그중 홍콩을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장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35%다. '장사 장가계 원가계-천문산, 천문산사, 유리다리 5일' 상품은 내달 24일부터 운항이 재개된 아시아나항공 장사 공항을 이용하며 전 일정 5성 호텔에 숙박한다. 모두투어는 주력 상품군인 '시그니처'를 비롯해 4명 이상 단독 투어가 가능한 '우리끼리', 고품격 하이엔드 상품군 '프리미엄' 등 다양한 테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항공, 소비자중심경영 체제 강화

제주항공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체제를 강화한다. 회사는 지난 3월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경영활동 전반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며 "안전한 항공운항체계, 쾌적한 항공교통서비스,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여행 대중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고객서비스팀을 중심으로 전략, 안전, 정보보호, 운송, 객실, 영업 등의 15개 부서의 담당자를 모아 소비자중심경영 TF를 구성했다. 올해 상반기 내 소비자중심경영 비전과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고객 부문(VOC 관리체계 고도화 등) ▲임직원 부문(서비스 품질 교육 강화 등) ▲협력사 부문(상생 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등)에서 순차적으로 경영체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솔제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0년 연속 1위

한솔제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0년 연속 제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한솔제지는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국내 제지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서 ESG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친환경적인 사업운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나눔경영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2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기업의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