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삼성증권
유양석 회장 여동생들, 자기 몫 챙겼다
이세정 기자
2023.11.29 07:58:07
④첫째 동생, 서연탑메탈 직접 경영 중…둘째는 배당금으로 안정적 수입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8일 16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서연이화 홈페이지)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서연그룹이 2세로 경영권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장자승계 원칙을 따랐지만, 사실상 딸들도 오너가 일원으로서 자신들의 몫을 챙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장녀는 계열사 서연탑메탈의 실질적인 경영권자일 뿐더러 차녀는 배당으로 꼬박꼬박 현금을 수취하고 있어서다.


서연그룹 창업주인 고(故) 유희춘 명예회장은 1남2녀를 뒀다. 1959년생의 장남 유양석 회장과 장녀 유경내 서연탑메탈 사장(1961년생), 차녀 유수경 씨(1964년생) 순이다. 유일한 아들이었던 유 회장은 2006년부터 이 회사 후계자로 경영수업을 받았고, 부친 소유였던 주식 대부분을 증여받으며 비교적 수월하게 2대 회장에 올랐다.


시장에선 유희춘 명예회장의 두 딸 역시 오빠보단 못하지만 상당한 수혜를 누려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맏딸인 유경내 사장은 코스닥 상장사인 서연탑메탈 사장으로 경영에 참여 중이며, 유 사장 남편인 최원재 부회장은 이 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성신여대 과학교육학 졸업한 유 사장은 한일이화(현 ㈜서연)에서 경영 수업을 받은 이력이 있다. 

관련기사 more
유양석 회장, 3세 승계 징검다리는 '부인'? 유양석 회장 주머니는 '두둑' 막강한 오너십에도 지배구조 '건전'

시장은 유희춘 명예회장이 서연탑메탈을 장녀에게 물려줄 것으로 내다봤었다. 유경내 사장이 서연탑메탈 최대주주였단 이유에서다. 더군다나 유 사장 남편인 최원재 부회장이 2008년부터 이 회사 대표이사를 맡아왔단 점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해 줬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서연탑메탈은 서연그룹 계열사로 남았다. 현재 ㈜서연은 37.5%에 달하는 서연탑메탈 지분을 들고 있지만 경영엔 개입하지 않고 있어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유경내 사장은 부친이 오빠에게 ㈜서연 지분을 몰아준 2009년 초 이 회사 해외법인의 재무를 총괄하는 임원(이사)으로 승진했다. 서연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이 마무리된 2015년 5월엔 서연탑메탈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다.


독특한 점은 유경내 사장과 최원재 부회장이 '부부 경영체제'를 구축했단 점이다. 유 사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서연탑메탈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9년엔 약 1년간 등기임원(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지금은 미등기 사장만 맡고 있으나, 최 부회장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단 게 시장의 전언이다.


나아가 유경내 사장은 2021년 자신이 가진 서연탑메탈 주식 115만주를 전량 처분하며 162억원이 넘는 현금을 손에 쥐었다. 이 회사가 매년 배당을 실시 중이지만, 유 사장 통장에 찍히는 액수가 워낙 적었기 때문으로 시장은 풀이하고 있다. 실제 서연탑메탈의 역대 최대 배당 규모는 주당 85원이었고, 유 사장이 받은 배당금은 총 9741만원에 불과했다. 


유희춘 명예회장 둘째 딸인 유수경 씨는 경영에선 멀리 떨어져 있으나, 매년 고정적인 배당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올 3분기 말 기준 유 씨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은 ▲㈜서연 3만7713주 ▲서연이화 8만2287주 ▲서연탑메탈 31만3800주씩이다. 작년 실적에 대한 해당 3사의 결산배당으로 유 씨는 총 3024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단순 계산으로 유 씨가 ㈜서연 주식을 처음 확보했던 1998년을 기준으로 작년까지 25년간 챙긴 현금은 약 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울러 유 씨가 개인 최대주주로 있는 비상장사 ▲서연인테크(13.1%) 등에서도 추가 배당이 가능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농협생명보험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금융 포럼
Infographic News
시장별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추세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