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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크라운' 판매목표 함구 왜
이세정 기자
2023.06.12 08:05:44
플래그십 세단 한국 첫 출시…日 불매운동 여파, 조심스런 분위기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9일 16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대표. (사진=토요타코리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을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한 가운데 올해 연간 판매 목표와 전략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불매운동 이후 판매량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보니 구체적 사업계획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관측 중이다.


9일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16세대 크라운의 한국 판매 목표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올해 100대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거 토요타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신차를 선보일 때마다 연간 목표치를 제시해 왔다. 2019년 5월 '뉴 제너레이션 RAV4'(라브4)를 공개했을 당시에도 3600대의 판매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선 크라운 출시가 토요타코리아 입장에선 남다른 의미가 있음에도 구체적 사업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는 이유가 일본불매운동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보복성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일본 식음료와 자동차, 의류 등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토요타코리아 역시 타격을 피하지 못했던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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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토요타코리아는 2018년 말 기준 1만7000대를 팔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이후 1만611대→6154대→6441대→6259대로 부진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수 판매 목표를 섣불리 발표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란 게 시장의 공통된 의견이다. 나아가 크라운이 한국에서 판매된 전례가 없단 점도 보수적인 판매 전략을 취하는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올 들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0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단 점은 고무적이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5일 국내 시장에 16세대 크라운을 공식 출시했다. 왕관에서 이름을 딴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출시된 이래 토요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2.5리터 하이브리드(HEV)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돕는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총 2가지로 구성됐으며,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5670만원, 6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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