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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오른 이마트 전문점, 다음 스텝은
유범종 기자
2023.03.13 07:48:00
④과감한 구조개편 '솎아내기'…작년 첫 흑자전환 성공
이 기사는 2023년 03월 10일 18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브랜드 CI. (제공=이마트)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이마트 전문점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지 7년 만에 본궤도에 진입했다. 그간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수익과 성장이 담보되지 못한 전문점들은 과감히 내치는 등 내부 구조개편에 심혈을 쏟은 결과다. 향후 이마트는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 등 검증이 끝난 6개 전문점을 주력으로 삼아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전문점부문은 지난해 16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회사가 전문점사업부문의 별도실적을 공개하기 시작한 2019년 이래 첫 흑자다. 이마트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점 오픈에 맞춰 전문점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는데 2021년까지는 적자 구조가 지속됐다. 사업 초기였던 만큼 다양한 전문점들에 대한 실험이 이어졌고 이 가운데 수익이 나지 않거나 성장이 떨어지는 모델들이 여럿 끼어있었기 때문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이마트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전문점사업을 확장하고 나섰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구조와 소비자 요구 등에 초기 대응이 어려운 측면이 컸다"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최근에야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마트 전문점사업 매출과 영업이익. (출처=이마트 IR공시)

이마트는 특히 수년간 적자가 이어지자 수익이 담보된 사업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효율화 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실제 이 회사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폐점한 전문점 수만 145개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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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기간 식료품전문점인 PK마켓과 헬스앤뷰티점문점 부츠, 만물잡화점 삐에로쑈핑, 남성전문편집숍 쇼앤텔, 화정품전문점 스톤브릭 등은 단순 폐점이 아닌 아예 사업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들 전문점들 모두 미래 성장성이 낮거나 대규모 적자를 냈던 브랜드들이다.


이를 통해 사업성이 보장된 전문점들을 솎아냈고, 이들에게는 오히려 힘을 실으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때 이마트 전문점 브랜드는 16개에 달했지만 현재는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몰리스펫샵 ▲SSG푸드마켓 ▲토이킹덤 ▲베이비써클 등 6개로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이마트는 이 가운데 자체브랜드(PB)전문점인 노브랜드와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 반려동물멀티샵 몰리스펫샵을 주력으로 키우고 있다. 이들은 이마트 대형할인마트 내 매장과 품목을 늘리고, 온라인 주력상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아울러 기존 전문점 외에 새로운 전문점사업도 구상 중이다. 이 회사는 이달 29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와인주류판매점 등의 신규사업 계획에 따른 사업목적 추가를 안건으로 올린다. 안건이 의결되면 스타필드 하남점의 PK마켓 사업철수로 난 빈자리에 종합주류전문점을 열 계획이다. 새로운 주류전문점의 성장가능성을 타진할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문점사업은 효율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사업성이 높은 전문점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효율이 떨어지는 전문점은 과감이 영업을 중단하며 지속적인 이익 개선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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