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디지털 신원 확인 전문기업 엑스페릭스가 미국 진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이를 위해 윤상철 대표가 지난 20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엑스페릭스는 윤 대표가 VIP 대상으로 별도 마련한 워싱턴DC '캐피털원아레나'에 초대됐으며, 홍사광 한미친선협회장을 면담하고 2기 트럼프 행정부의 1호 행정명령인 불법이민자 추방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엑스페릭스의 제품이 미국의 이민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임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 전역에 확대 공급될수 있도록 협회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외에 미국 마약단속국(DEA) 연방후원회장 리차드 클락(Richard Crock)을 면담, 미국 전역에서의 사회적 문제인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데 엑스페릭스의 제품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임을 설명했다..

특히, 의약품 판매시 개인별 신원확인 시스템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고 관련 신원확인 제품들이 공급될 수있도록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윤 대표는 "엑스페릭스의 디지털 신원 확인 제품들은 국내 행정안전부, 공항, 경찰청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브라질 및 몽골의 국경 관리에도 사용되고 있다"며 "이미 2022년에는 미국 우정사업공사(USPS)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한 적도 있을 정도로 미국 내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2기 출범에 맞춰서 적극적인 미국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