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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에 착공한 안성죽산관광단지, 매각 추진
권녕찬 기자
2023.11.29 08:30:22
⑤매각희망가 900억원…온수역개발 위한 자산 처분 관측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4일 16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서해종합건설이 안성죽산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보유한 땅을 매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매각에 이은 잇따른 주요 자산 처분이다. 17년간 공을 들여왔던 개발사업의 토지 매각 등을 진행함에 따라 서해종합건설의 유동성에 비상이 걸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서해종합건설은 안성시 죽산면 일원의 개발부지 약 41만평을 올 하반기께 매물로 내놨다.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매각 작업과 마찬가지로 현재 별도의 매각자문사 없이 직접 매수의향자를 접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매각희망가는 9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해당 부지의 장부가액인 836억원보다 약간 높은 금액이다. 


안성 죽산관광단지 개발은 경기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일원 135만3393㎡(40만9401평)에 호텔과 골프장, 테마파크, 식물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까지 400실 규모의 호텔 2동과 콘도 1동, 대중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 테마파크(카트·루지·익스트림 스포츠·X-게임장·키즈테마파크), 식물원과 힐링센터, 판매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시행과 시공 모두 서해종합건설 측이 담당한다. 시행은 송백개발, 시공은 서해종합건설이 맡았다. 송백개발은 2006년 설립한 종합레저회사로 김영춘 회장이 41%, 장남 김헌성 씨가 40%, 서해종합건설이 19%를 각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안성 죽산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2006년부터 지주작업에 나섰다. 당초 회원제 골프장을 지으려고 했지만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의 민원 등으로 현재의 복합관광단지 개발로 사업 방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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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지정고시를 받았고 2022년 경기도로부터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올해 7월에서야 착공에 돌입했다. 사업 추진 17년만에 첫 삽을 뜬 셈이다.


하지만 이처럼 오랜 기간 작업한 개발부지를 최근 매물로 내놨다. 이에 따라 서해종합건설의 유동성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자연스레 나온다. 서해종합건설은 강릉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세인트존스호텔도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서해종합건설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현금흐름은 -1789억원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서해종합건설이 사활을 걸고 있는 온수역 럭비구장 개발사업을 위해 주요 자산을 처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온수역 럭비구장 개발은 사업비 2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서해종합건설 측은 최근 5875억원에 달하는 브릿지론을 1년 연장에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상당히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 브릿지론 선순위에는 새마을금고 연합군이 3375억원 규모로 참여하고 있다. 전국의 브릿지론 사업장들이 만기 연장을 통해 사실상 숨통만 유지하고 있는데 이 사업장도 큰 틀에서 유사한 사례로 분석된다.


서해종합건설 측은 안성 죽산관광단지 토지를 담보로 받은 대출 중 219억원이 남아있다. 만약 900억원 수준에서 매각이 성사될 경우 68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의 경우 매각 성공 시 743억원 가량의 현금을 얻게 된다. 이에 따라 2건의 매각을 순조롭게 진행할 경우 총 1423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성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 계획도. 출처=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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