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김태현 성신양회 회장, 경영권 방어 나서나
최보람 기자
2023.03.29 17:42:30
자사주 9억치 매입해 지분 0.4%↑…유진그룹 견제용?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김태현 성신양회 회장(사진)이 사재를 털어 회사 주식을 9억원어치 사들였다. 향후 3대 주주인 유진그룹과의 경영권 분쟁에 대비하는 차원으로 풀이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성신양회 주식 10만9110주를 매입했다. 평균 매입단가는 8643원이며 총 매입비는 9억4300만원이다. 이번 주식매매로 김 회장의 성신양회 보유 지분율은 12.65%에서 13.08%로 0.43%포인트 상승했다.


재계는 성신양회 오너일가의 지분매입이 유진그룹을 의식한 것 아니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신양회 3대 주주(6.89%)인 유진그룹사 ㈜동양이 M&A(인수합병)를 목적으로 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여지가 있는 까닭이다. 특히 현재 성신양회의 지배구조를 보면 김 회장과 회사 특수관계자의 지분 총계는 35.25%로 확고한 지배력을 갖췄다고 보긴 어렵다는 게 시장의 시각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유진그룹의 경우 시멘트 회사 없이 레미콘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터라 성신양회에 큰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현재까진 지분매입 목적을 단순투자로 못 박았지만 추후 주식을 추가 매집하는 식으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김태현 성신양회 회장, 경영권 위협 한숨 돌렸다 김태현 성신양회 회장, 경영권 방어 급했나 성신양회, 지배구조 개선 없던 일로 성신양회, 적자전환에도 오너위한 배당잔치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