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퍼스, 삼성그룹 계열사 제외 가능성 희박

[정민정 기자] SK증권은 24일 멀티캠퍼스에 대해 “삼성그룹 계열사 제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멀티캠퍼스는 2000 년 설립된 삼성그룹의 교육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06 년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됐다. △기업 임직원을 대상 인적자원개발(HRD) 서비스 △ 외국어평가 및 교육서비스 △경영, 경제, 산업 부문 지식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가 이슈화 된 가운데 삼성그룹 계열사 제외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연초 이후 28% 하락했다. 하지만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멀티캠퍼스의 의 삼성그룹 계열사 제외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그룹 내 유일한 인적자원(HR) 기업으로 독보적인 지위를 굳혔으며 여타 그룹 내 교육서비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 한 상태”라며 “향후 삼성 그룹 관련 매출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SK증권 추정 멀티캠퍼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7%, 76.4% 증가한 1993 억원, 211 억원이다. 삼성SDS 의 교육컨텐츠 사업부문 통합 시너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사업수주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과 컨텐츠시스템 효율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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