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수익성 개선 기대감 고조 ‘매수’<유안타證>

[김진욱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이녹스에 대해 “종합 정보통신(IT) 소재 업체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상언 연구원은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신규 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에 집중했단 사업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FPCB 매출 비중이 36%까지 하락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녹스는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 1757억원(YoY +14%), 영업이익 210억원(+5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와 OLED 등 고부가가치 소재의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고객사의 OLED TV 패널 생산 확대로 관련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알톤스포츠도 지난해 부진을 털고 전열을 재정비한 상태다. 재고 정리와 생산 효율화를 마치고 성장 궤도에 재진입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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