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 듀얼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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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대덕GDS가 듀얼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와 경영효율화로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2017년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지난해 49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연성PCB 매출 증가 ▲시장의 공급 과잉 해소 ▲저가 수주 경쟁 지양 등으로 마진율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노트8이 듀얼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덕GDS의 강점 분야인 카메라모듈 R/F PCB의 평균판매단가·점유율 증가가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출액 역시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2017년 연결 매출액은 4772억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PCB 평균 밸류에이션은 P/E 10배로 대덕GDS의 P/E는 6.8배”라며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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