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분기 매출 성장 모멘텀 보유 ‘매수’ <삼성證>

[이승도 기자] 삼성증권게임빌에 대해 12일 “1분기 신작 출시 부재와 야구 게임들의 매출 감소에도 기존 게임의 매출과 신규 게임 매출 기여로 전분기 매출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비용감소로 전분기 대비 59% 증가해 컨센서스를 69% 상회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지난해 15%까지 상승했던 매출 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광고 효율화 정책으로 1분기 5% 수준으로 하락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신작 출시가 집중돼 있어 마케팅비용 증가를 예상하나, 연중 매출대비 8~9% 수준의 집행을 예고한 만큼 비용 통제에 의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별이되어라 for Kakao’는 지난 4월 시즌4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 이후 매출순위가 2위까지 상승했고, 글로벌 버전인 ‘Dragon Blaze’도 4분기 컨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매출 반등을 예상한다”며 “이외에도 하반기 다수의 신규 RPG 게임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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