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분기 이후 실적 안정성 강화 ‘매수’ <미래에셋證>

[이승도 기자] 미래에셋증권GS리테일에 대해 12일 “1분기 영향을 미쳤던 담뱃값 관련 실적 부담이 2분기부터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년도 담배 재고 관련 일회성 이익의 영향은 1분기에 한정돼 향후 실적 왜곡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제시했다.

임동근 연구원은 “매출 성장 둔화는 우려만큼 급속히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난해 1분기 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 열풍 등에 따라 2014년 1분기 대비 -25%대의 판매량 감소가 있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40%대의 담배 매출 신장을 기록하면서 판매 회복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이밖에 편의점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슈퍼마켓 부문의 효율화 지속, 성수기에 진입하는 파르나스 호텔의 실적회복을 반영,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한 927억원 수준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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