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2분기 매니지먼트 매출 확대 전망 ‘매수’ <키움證>

[이승도 기자] 키움증권키이스트에 대해 19일 “각 사업분야별 사업 안정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는 배우 라인업 강화에 따른 매니지먼트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200원을 제시했다.

홍정표 연구원은 “매니지먼트 부문은 1인 배우에 대한 의존도가 2014년 75%에서 올해 40% 미만으로 완화됐다”며 “소속배우 라인업은 1분기 말 48명에서 내년까지 60명으로 확대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영입한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과 함께 올해 1분기 영입한 구하라는 연간 15~20%의 매니지먼트 매출 증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해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인수한 일본 최대 한류 TV 사업자 KNTV와 디지털어드벤처 합병이 완료돼 판관비 효율화가 나타날 것이고,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라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16일에는 키이스트의 첫 자체 제작 영화 ‘특별수사’가 개봉 예정돼있고, 하반기에는 국내 드라마 추가 편성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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