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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시장안정국 신설…부서장 70% 교체
이성희 기자
2022.12.14 15:31:57
조직개편·정기인사 단행…금융시장 안정 대응 체계 구축
(사진 제공=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금융시장안정국 신설 및 부서장 70%를 재배치하는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안정과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공정한 자본시장 환경 조성 및 감독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금융시장 및 위험관리 전담 부서인 금융시장안정국을 신설한다. 최근 금리상승, 환율 급등락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발생하는 금융불안 요인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감독총괄국의 총괄 기능도 강화해 중요 금융 현안에 대한 전사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경기둔화 가능성에 따른 기업·가계의 선제적인 신용위험 관리를 위해 신용감독국 및 은행감독국 조직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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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불법행위·사금융 피해 등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금융범죄를 전담하는 민생금융국을 신설했고, 보이스피싱 피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불법금융대응단을 금융사기전담대응단으로 개편했다.


또 분쟁조정국에 분쟁조정팀을 추가 신설해 분쟁 민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공정한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리딩방 관련 불공정거래와 사모운용사를 이용한 불건전행위 등 시장교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조사국 내 주식리딩방 조사전담팀을 신설했고, 사모운용사특별검사단을 보강했다.


회계 부정행위 대응과 회계감리 사안의 신속 처리를 위해 회계감리조직을 회계감리1국과 2국으로 개편하고, 펀드신속심사실도 신설해 펀드·파생상품 심사·조사 적체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감독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감독혁신조정팀과 금융회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감독서비스팀을 신설했다. 여기에 금융감독과 금융회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국제업무국 은행업무팀과 금융투자보험업무팀을 신설했다.


마지막으로 은행검사국을 2국에서 3국 체계로 확대하고 외환검사팀을 2개에서 3개로 확충하는 등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검사조직도 확대했다.


한편 이날 금감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79명 중 70%인 56명을 변경한다. 전보가 25명, 신규 직위부여 인원이 31명이다.


금융시스템 안정 및 금융 현안 적시 대응을 위해 주요 감독구장에 경험과 업무능력을 겸비한 기존 부서장을 유임했고, 새로운 업무 수요가 집중되는 민생금융, 디지털, 국제, 법무 등 부서는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발탁했다.


금융산업 공정 및 신뢰 제고를 위해 자본시장 및 은행 부문 검사 부서장에 해당 분야 적임자를 배치했고, 여성 국장 5명을 본부부서에 기용했다. 금감원 측은 "공채 부서장을 검사부서 등 주요 부서에 배치하는 등 적정규모 세대 교체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 및 팀원 인사도 1월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조기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업무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 문화를 정착시켜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감독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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