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신제품 효과 본격화 [한국투자證]
[배요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안국약품에 대해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민영 연구원은 “금년부터 신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디스텍은 위궤양제로 작년 2월에 출시되었고, 꾸준히 월별 매출이 상승해 올해는 작년 대비 67% 성장한 약 1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원은 “레보살탄은 작년 11월에 출시된 고혈압 치료제로 올해 매출비중이 약 4%로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또 “디스텍과 레보살탄은 개량신약으로써 제조원가에서 원재료비 외에 소요되는 큰 비용이 없다”며 두 신제품의 매출 확대는 올해 전사 수익 개선의 핵심 요인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동사가 예전에는 원재료의 대부분을 시장가격에 공급받았지만 현재는 구매 협상력 강화를 통해 원가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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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대규모 시설투자 완료로 이익 안정성이 부각될 시기”라며 “2010년 외형성장의 일환으로 170억원을 투자해 연간 매출액 3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 증설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분간은 대규모 투자계획이 없고 감가상각은 20년 정액법으로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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